전국 휘발유 1,838.62원·경유 1,839.31원…서울 최고·대전 최저 속 하락세 확대

| 김민준 기자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휘발유와 경유 모두 1,83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38.62원, 경유는 ℓ당 1,839.31원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휘발유와 경유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서울 경유만 전일 대비 0.48원 상승한 ℓ당 1,853.31원을 기록하며 제한적인 반등을 보였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ℓ당 1,864.01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형성했고 제주가 1,860.44원으로 뒤를 이으며 전국 평균을 20원 이상 상회했다. 반면 대전은 ℓ당 1,80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최고가인 서울과 최저가인 대전의 가격 차이는 ℓ당 약 54.47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역시 제주가 ℓ당 1,874.79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대를 유지했고 대전이 ℓ당 1,808.42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해 약 66원대 격차가 발생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서울 1,864.01원, 경기 1,838.14원, 인천 1,826.25원으로 서울이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경기·인천은 전국 평균 수준에서 등락을 보였다. 충청권은 대전 1,809.54원, 세종 1,825.77원, 충북 1,848.25원, 충남 1,855.70원으로 지역 간 편차가 비교적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대전은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영남권에서는 경남 1,839.69원, 경북 1,836.01원, 대구 1,822.00원, 울산 1,825.28원으로 대부분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호남권 역시 전북 1,835.33원, 전남 1,837.81원, 광주 1,815.58원으로 1,830원 안팎의 제한적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국제제품가격과의 괴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국제 기준 가격은 휘발유 ℓ당 1,901.60원, 경유 ℓ당 1,924.45원 수준으로 국내 평균 대비 각각 약 63원, 85원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가격 대비 국내 판매가가 여전히 낮은 구조지만, 최근 지역별 소매가격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단기적으로는 국내 주유소 가격의 상승 압력은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반적으로 휘발유와 경유 모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3원대 하락세가 나타나며 약보합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수도권과 제주 등 일부 고가 지역을 제외하면 1,830원 이하 구간에서 가격 안정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 전국 휘발류/경유 가격

전국: 휘발유 1838.62원 / 경유 1839.31원

서울: 휘발유 1864.01원 / 경유 1853.31원

경기: 휘발유 1838.14원 / 경유 1838.49원

강원: 휘발유 1840.36원 / 경유 1837.89원

충북: 휘발유 1848.25원 / 경유 1851.24원

충남: 휘발유 1855.70원 / 경유 1855.60원

전북: 휘발유 1835.33원 / 경유 1832.25원

전남: 휘발유 1837.81원 / 경유 1842.74원

경북: 휘발유 1836.01원 / 경유 1834.98원

경남: 휘발유 1839.69원 / 경유 1846.74원

부산: 휘발유 1816.37원 / 경유 1814.71원

제주: 휘발유 1860.44원 / 경유 1874.79원

대구: 휘발유 1822.00원 / 경유 1818.62원

인천: 휘발유 1826.25원 / 경유 1829.65원

광주: 휘발유 1815.58원 / 경유 1815.86원

대전: 휘발유 1809.54원 / 경유 1808.42원

울산: 휘발유 1825.28원 / 경유 1829.26원

세종: 휘발유 1825.77원 / 경유 1829.56원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