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원개발 기업 노바레드 마이닝(NovaRed Mining·NREDF)이 ‘AI 기반 탐사 기술’과 전문 인력 보강을 앞세워 구리·금 프로젝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문위원회 출범과 함께 미 해군 출신 인사를 영입하고, 지구물리 탐사와 특허 확보까지 병행하면서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노바레드는 윌맥 구리-금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및 탐사 전략을 자문할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초대 자문위원으로 미 해군 지휘관 출신 필 얼(Phil Ehr)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얼이 보유한 전략·운영 경험이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와 대외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영진 보강도 이어졌다. 노바레드는 커크 리드(Kirk Reed)를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했으며, 2026년 3월 25일부터 적용되는 6개월간의 마케팅 계약을 PRAI와 수정 체결했다. 시장과의 소통 강화와 투자자 기반 확대를 동시에 노린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노바레드는 ‘AI 기반 광물 탐사 플랫폼’에 대한 미국 임시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탐사 효율을 높이는 AI 기술이 자원 개발 기업의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특허 출원을 주목하고 있다. 코멘트 AI 기술을 접목한 탐사는 탐사 비용 절감과 성공 확률 개선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탐사 활동도 본격화된다. 노바레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위치한 100% 옵션 보유 ‘윌맥 구리-금 프로젝트’에서 2026년 현장 시즌을 위한 ‘허가 불필요(No Permit Required)’ 승인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총 85km 규모, 약 1,307헥타르에 걸친 4개 구역에서 IP/AMT 결합 지구물리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스 라몬트, 웨스트 라몬트, 윌맥, 플룸 그리드를 중심으로 전하율(chargeability)과 1,500m 이상 깊이의 저항률(resistivity)을 측정해 잠재 매장 구역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존 고전하율 이상 지역과 과거 구리 표본이 확인된 지점을 우선적으로 추적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구리 수요 증가’와 ‘AI 기반 탐사 기술’이라는 두 축이 맞물리며 노바레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차와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구리 수요 급증 속에서, 정밀 탐사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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