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4월 1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도 우리카드와 KB국민은행 앱을 통해 QR코드 결제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는 환전 과정을 단순화해 소비자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결제 서비스다.
통상 해외 결제에서 원화, 달러, 현지 통화로 이어지는 이중 환전이 필요하지만,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현지 통화 직거래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환전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주된 이점이다. 이러한 방식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하며, 경제적인 이득을 줄 수 있다.
이번 변화는 한은이 2024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된 QR 기반 서비스 연계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금융사는 금융결제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이러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여러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국민도 한국을 방문할 경우 자국의 금융 앱을 통해 QR코드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서비스는 처음에는 우리카드와 KB국민은행 앱을 통해 제공되지만, 앞으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여러 금융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아시아 지역 간 금융 서비스의 통합을 촉진하고, 관광객 및 현지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결제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다른 대륙으로의 서비스를 확대하여 더 많은 국가 간 결제 편의를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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