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해화학, 中 황산 수출 중단 우려에 급등…고순도 황산 부각

| 김서린 기자

남해화학이 장중 급등하고 있다. 중국의 황산 수출 중단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진 가운데,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사업이 재조명되며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13일 코스피시장에서 남해화학은 9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가 22% 이상 오르며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일부 황산 생산업체들은 당국으로부터 수출 중단과 관련한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산은 비료 생산은 물론 구리 제련, 정유, 배터리, 반도체 세정 공정 등에 쓰이는 핵심 기초소재다. 공급 차질이 현실화할 경우 산업 전반의 원가 부담과 수급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남해화학은 비료와 화학제품 생산 과정에서 황산을 활용하고 있으며, 자회사 NES머티리얼즈를 통해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도 생산·공급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황산 공급이 타이트해질 경우 고순도 황산의 부가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유황 원료 공급 차질 우려가 불거지면서 황산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여기에 중국발 수출 중단 이슈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 불안이 한층 커졌고, 남해화학은 이런 수급 변화 국면에서 반복적으로 테마성 매수세가 유입된 종목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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