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기대와 AI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 부각에 강세를 보였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디지털자산기본법 통과가 지연될 경우 국내 시장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AI 에이전트 경제에서는 초소액·고빈도 결제가 핵심인 만큼 스테이블코인이 사실상 최적의 결제 수단이라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카카오가 계열사 카카오페이를 통해 관련 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가진 점에 주목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AI 에이전트 핵심 인프라로 거론되는 x402 재단 초기 멤버로 참여한 바 있다. 글로벌 표준 기반 결제 생태계 선점 기대가 카카오 그룹주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발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 지연이 국내 플랫폼 기업 경쟁력과도 직결된다는 점을 부각했다. 금융당국의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추진 등으로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멈춰선 가운데, 제도 정비가 늦어질수록 국내 기업들이 달러 기반 결제 체계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카카오는 AI와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경제 수혜 가능성이 거론되는 종목이다. 이날 주가도 관련 정책 기대와 사업 연관성이 맞물리며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출처=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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