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시스가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제조형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본격화하고 생산라인 내 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로봇 핵심 부품인 감속기 공급 이력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랜시스는 12% 이상 오르고 있다. 현재 주가는 9000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래로봇추진단 인력을 확대하고 제조형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봇의 정밀 조작 능력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핸드랩(Hand Lab)’도 신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내재화와 맞춤형 부품 개발 역량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랜시스는 삼성전자 로봇청소기와 AI 로봇 등에 감속모터를 공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속기는 모터 회전 속도를 제어하고 토크를 높여 로봇의 정밀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에서도 필수 부품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확대가 현실화할 경우 국내 부품 공급망 기업들에 대한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랜시스는 최근 로봇 감속기 국산화와 대량 양산 체계 구축 측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글로벌 빅테크 업계에서도 휴머노이드 시장 선점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메타, 엔비디아, 테슬라 등이 로봇 AI와 휴머노이드 플랫폼 투자를 확대하면서 국내 관련 부품주에도 시선이 쏠리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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