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주성엔지니어링, 세계 첫 ALG 장비 출하에 급등…17만원대 안착 시도

| 김서린 기자

주성엔지니어링이 세계 최초 원자층성장(ALG) 반도체 장비 출하 소식에 장중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성엔지니어링은 18일 오전 장중 17만75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기사에 제시된 종목과 현재 시세상 종목도 주성엔지니어링으로 일치한다.

주가 강세는 회사가 세계 최초로 ALG 기반 반도체 제조장비를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그간 기술 공개와 고객사 평가 단계에 머물렀던 ALG가 실제 출하·상용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이 시장의 기대를 키웠다.

ALG는 기존 평면 구조 트랜지스터의 미세화 한계를 넘어, 고집적 수직 적층 구조 공정에서 균일한 박막 성장과 높은 단차 피복성을 구현하는 기술로 꼽힌다. 반도체 업계가 3D NAND, 차세대 D램, GAA 등 수직·고집적 공정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상황에서 핵심 장비 기술로 평가받는다.

앞서 주성엔지니어링은 2024년 세계 최초 ALG 증착 기술을 공개하며 독자 공정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는 해당 기술이 실제 양산 장비 형태로 출하되며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이번 공급이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을지 주목하고 있다.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장비는 해외 대형 메모리 반도체 업체로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초기 공급 이후 증설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회사가 기존 CVD, ALD에 이어 ALG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면서 반도체 장비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도 주가에 힘을 싣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고객사명과 장기 수주 규모, 실제 양산라인 내 적용 범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향후 추가 수주와 공정 확산 여부가 실질적인 매출 기여도를 가늠할 변수로 보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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