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일렉트릭, 美 AI 데이터센터 수주 모멘텀에 강세

| 박서진 기자

LS일렉트릭이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인프라 투자 기대를 타고 강세다.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보다 5% 넘게 오른 26만7500원에 거래됐다. 다만 현재 시세 기준으로는 25만7500원으로, 전일 대비 4000원(1.58%) 오른 상태다.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미국 현지 빅테크 기업의 대형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약 7000만달러 규모 배전기기 공급 계약 소식이다. AI 인프라 확산으로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면서 송·배전망과 전력설비 투자 확대 기대가 관련 종목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같은 흐름 속에 제룡전기, 일진전기, 효성중공업 등 전력설비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앞서 LS일렉트릭은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맞물린 전력기기 수요 확대 기대를 반영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여왔다. 초고압 변압기와 ESS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주로 거론돼 왔다.

시장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AI 사용량 증가에 따라 전력 수요가 늘고, 이에 맞춘 전력망 교체와 ESS 투자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태양광산업협회(SEIA)는 미국 ESS 누적 설치량이 2030년 최대 700기가와트시(GWh)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AI·전력 인프라 관련주는 그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변동성이 컸던 만큼, 수주와 실적이 주가 흐름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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