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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 인수·라이선스·앱 개발 ‘동시 추진’…무매출 탈출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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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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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이 이블리스 글로벌 인수 LOI, 영국 T&B미디어와 ‘커넥티드 셰프’ 5년 독점 라이선스, 코퍼마인과 앱 개발 MOU를 동시에 추진하며 새 수익원 확보에 나섰다고 전했다.

다만 본계약이 제한적이고 회사가 사실상 무매출 상태인 만큼, 거래 성사와 자금 조달·실행력이 향후 몇 분기 성패를 가를 핵심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캡스톤, 인수·라이선스·앱 개발 ‘동시 추진’…무매출 탈출 시험대 / TokenPost.ai

캡스톤, 인수·라이선스·앱 개발 ‘동시 추진’…무매출 탈출 시험대 / TokenPost.ai

캡스톤 컴퍼니스($CAPC)가 인수합병, 라이선스 계약, 디지털 서비스 개발을 한꺼번에 추진하며 새 수익원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현재 확정된 본계약은 제한적이고, 회사가 사실상 ‘무매출’ 상태라는 점에서 이번 움직임은 성장 전략인 동시에 생존을 위한 구조 전환으로 읽힌다.

회사는 이블리스 글로벌과 지분 교환 방식의 비과세 인수 가능성을 놓고 구속력 있는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이블리스 지분 100%이며, 양측은 2026년 5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노숍’ 조항 아래 독점 협상을 진행하고 상호 실사와 거래 비용, 인수 후 운영자금 조달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아직 최종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회사도 거래 성사 여부를 보장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논의는 앞서 2026년 3월 4일 이블리스가 캡스톤에 제공한 25만달러 비담보 운전자금 대출과도 연결된다. 해당 차입은 연 7% 단리 조건이며 만기는 2027년 3월 4일이다. 원화로는 약 3억7460만원 규모다.

인수 논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프리 구지, 워너 세션 등 사외이사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도 꾸려졌다. 이는 회사가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회사 존속과 직결된 중대 거래로 이번 협상을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국 T&B와 ‘커넥티드 셰프’ 5년 독점 계약

캡스톤은 영국 기업 T&B 미디어와 주방용 태블릿 ‘커넥티드 셰프’에 대한 5년짜리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다. T&B 미디어는 이 제품의 홍보, 판매, 유통, 제조에 대한 독점 권리를 갖고, 캡스톤은 판매량에 따라 대당 고정 라이선스 수수료를 받는다.

커넥티드 셰프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 플레이스토어, 유튜브 연동 기능을 갖춘 전용 주방 태블릿이다. 주방 환경에 맞게 설계된 제품으로, 캡스톤이 2023년 단종한 스마트 미러 제품군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이 제품의 첫 상업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의미는 분명하다. 캡스톤은 기존 소비자 전자제품 사업을 접은 뒤 새 사업 모델을 찾고 있었고, 이번 계약은 과거 개발비 회수의 첫 발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회사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 환경과 자체 운영 경험 부족을 이유로 실적 기여도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코퍼마인과 앱 개발·운영자금 지원 병행

캡스톤은 코퍼마인 벤처스와도 메릴랜드 내 20개 건강·피트니스·사교 시설용 온라인 고객 등록·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계획 수립은 2025년 5월 31일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였고, 실제 도입도 2025년 안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최종 계획 승인, 본계약 체결, 코퍼마인의 자금 지원이 전제 조건이다. 코퍼마인은 연간 약 3만5000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시스템이 안착할 경우 외부 사업자 대상 라이선스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코퍼마인은 단순 협력사를 넘어 캡스톤의 재무 버팀목 역할도 하고 있다. 2025년 1월 29일 수정된 약속어음에 따라 지원 한도는 12만5914달러에서 48만5163달러로 늘었다. 원화 기준 약 7억2700만원 수준이다. 이 자금은 2025년 3분기까지 기본적인 회사 유지비와 공시·준법 비용 충당에 쓰일 예정이다.

회사가 밝힌 대로 이 돈은 성장 투자금이 아니라 ‘법인 유지’ 목적 자금이다. 현재 캡스톤은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이 없고, 새 수익 사업을 내부 개발이나 인수합병, 또는 두 방식을 결합해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CEO 교체와 이사회 보강…레저·스포츠 중심 재편

캡스톤은 2024년 이후 경영진과 이사회를 잇따라 바꾸며 전략 전환을 본격화했다. 코퍼마인 창업자인 알렉산더 제이콥스가 최고경영자(CEO)와 이사로 선임됐고, 워너 H. 세션과 브라이언 로젠도 신규 이사로 합류했다.

알렉산더 제이콥스는 메릴랜드에서 20개 시설을 운영하는 코퍼마인을 키운 창업자로, 약 3만5000가구 고객과 700명 이상 직원 기반의 사업을 구축한 인물이다. 회사는 그의 합류가 새 매출 사업 발굴과 운영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워너 세션은 워싱턴 D.C.에서 활동한 법률가로 정부 관계, 사업 개발, 부동산 거래 경험을 갖췄고, 브라이언 로젠은 노바백스와 백혈병·림프종 협회 등에서 마케팅, 사업 개발, 계약 협상, 대관 업무를 맡아왔다. 새 이사진 구성은 단순 인사 변화라기보다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외부 네트워크와 거래 실행 역량을 보강하려는 포석에 가깝다.

캡스톤이 그리고 있는 새 청사진은 스포츠·엔터테인먼트형 레저 시설이다. 피클볼, 파델 같은 운동 공간에 식음료 서비스, 라이브 음악, 스포츠 바, 게임 공간을 결합한 복합 시설을 목표로 한다. 초기 검토 지역으로는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플로리다, 뉴저지가 제시됐다.

핵심은 자금과 실행력…거래 성사 전까지는 ‘기대’ 단계

캡스톤의 최근 행보는 한 방향을 가리킨다. 단종된 LED·스마트 미러 사업에서 완전히 벗어나, 인수합병과 라이선스, 시설 운영 사업을 엮어 새 수익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아직 대부분이 초기 단계라는 점이다.

이블리스 인수는 의향서 수준이고, 코퍼마인 앱 사업도 본계약과 자금 집행이 남아 있다. 커넥티드 셰프 라이선스 역시 첫 상업화라는 상징성은 있지만, 의미 있는 실적 기여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결국 캡스톤의 향후 가치는 거래를 실제로 마무리할 자금 조달 능력과, 새 사업을 시장에서 실행해낼 운영 역량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로선 캡스톤이 ‘전환 중인 회사’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다만 그 전환이 회생의 출발점이 될지, 또 다른 시도에 그칠지는 앞으로 몇 분기 안에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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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6.05.19 0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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