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 퓨얼스, 망간 최대 57% 확인…배터리 소재·자원 확장 ‘가속’

| 김민준 기자

AE 퓨얼스(AE Fuels, AEF, NRGFF)가 호주 ‘사우스 우디 우디’ 프로젝트에서 고해상도 중력탐사를 개시하며 망간 자원 확대 기대를 키우고 있다. 초기 데이터에서 최대 43% Mn의 암석 시료 인근에서 ‘중력 이상대’가 확인됐고, 과거 표면 분석에서는 최고 57% Mn까지 기록되며 고품위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회사는 피어라나-포트홀-샤크스 핀 구간을 따라 총 3,249개 측정 지점을 활용해 시추 타깃 정밀화에 나선다. 해당 구간은 이미 컨택트 및 컨택트 노스 지역에서 1,130만 톤(평균 15.0% Mn)의 추정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 자원 확장이 현실화될 경우 프로젝트 가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회사는 또한 TSX 벤처 거래소 승인을 전제로 30만 캐나다달러 규모 전환사채도 조달했다.

미국 뉴멕시코 ‘플루오라이트 리지’ 형석 프로젝트에서도 사업 확장이 이어졌다. AE 퓨얼스는 100% 소유 프로젝트를 1,673에이커 규모, 약 7km 연장으로 확장하고 총 81개 광구를 확보했다. 해당 지역은 과거 생산 이력이 있는 광산으로, 최대 92% CaF2 고품위 광석이 보고된 바 있다. 현재 토양 분석과 채널 샘플링, 지질 매핑을 완료하고 시추 전 단계 연구와 환경 평가를 병행 중이다.

경영 측면에서는 브랜든 보니파시오(Brandon Bonifacio) 이사가 즉시 사임했다. 회사 측은 네브골드 CEO로서의 업무 증가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하며, 이사회 운영과 경영 전략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AE 퓨얼스는 동시에 배터리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조 카데라벡(Joe Kaderavek)이 이끄는 상업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타이슨 홀(Tyson Hall)을 새로 영입했다.

재무 및 시장 전략도 병행된다. 레드 클라우드와 월 5,000달러 규모 마켓메이킹 계약을 체결하고, 주식 기반 보상으로 DSU 60만주와 PSU 40만주를 부여했다. 또한 약 23만4,293달러 부채를 주당 0.25달러 기준 93만7,175주 발행으로 상환하기로 했다. 일부 조치는 거래소 및 주주 승인 대상이다.

기술 개발 측면에서는 호주 CSIRO와 공동으로 ‘고순도 황산망간 일수화물(HPMSM)’ 생산을 위한 3단계 연속 공정 시험에 착수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CSIRO 킥스타트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2027년 중반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PFS)에 앞서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이미 대표 샘플 생산을 완료해 향후 오프테이크 계약과 자금 조달 협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AE 퓨얼스는 2026년 2월 9일부터 미국 OTCQB 시장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북미 투자자 접근성과 유동성 확대를 겨냥한 조치로, 미국 내 핵심 광물 프로젝트 인지도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회사는 ‘망간’과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서 전략적 입지 확보를 목표로, 호주와 북미를 잇는 자원 개발과 정제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코멘트 AE 퓨얼스의 최근 행보는 단순 탐사 단계를 넘어 자원 확보, 정제 기술, 자본 시장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는 ‘통합형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고품위 망간과 HPMSM 생산 역량은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서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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