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권 반도체 공장 건설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강하게 오르고 있다.
금호건설은 현재 663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보다 30.00%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광주·전남 지역에 반도체 생산시설이 들어설 경우 산업단지 조성, 전력·용수·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배후 주거 및 물류 인프라 개발 수요가 함께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금호건설은 전날에도 같은 재료로 급등하며 호남권 반도체 투자 기대 관련 테마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바 있다. 정부와 정치권에서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산업을 분산하고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호남·충청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지역 기반 건설사들에 대한 수혜 기대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남권 공장 신설과 관련해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반도체 공장 투자는 부지 확보와 전력·용수 공급, 인력 수급, 물류 효율성, 기존 협력사 생태계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하는 만큼 현재로선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성격이 짙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정책 방향과 실제 투자 결정 여부, 인프라 조성 계획의 구체화 정도가 향후 금호건설을 비롯한 관련 종목 주가의 추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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