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가 자회사 이스하오퉁의 인공지능(AI) 교육 플랫폼 공동 테스트 착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회사가 중국 5개 대학과 공식 테스트에 들어가며 AI 인프라 사업의 가시화 기대를 키운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리스탈신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1638원에 거래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회사 장쑤이스하오퉁인공지능테크놀로지유한공사(이스하오퉁)는 자체 개발한 '토큰 통합 플랫폼(Token Aggregation Platform)'의 테스트 버전에 대해 중국 5개 대학과 공식 공동 테스트를 시작했다. 공동 테스트는 6개월간 진행되며, 종료 이후에는 중국 전역 대학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정식 개방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100종이 넘는 오픈소스 및 상용 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하고 단일 API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와 연구자는 한 차례 연동만으로 글로벌 주요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할 수 있어, 대학 AI 교육과 연구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테스트를 크리스탈신소재가 확보해 온 스마트그리드, 통신사 AI 인프라, 글로벌 연산 자원 스케줄링 기술을 교육·연구 영역으로 넓히는 첫 사례로 보고 있다. 회사가 내세운 'AI+소재' 성장 전략이 단순한 구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크리스탈신소재는 AI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첨단 기술 기업 GeneVision AI Technology Holdings Ltd(이스하오퉁)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이스하오퉁은 회사의 AI 인프라·플랫폼 사업을 맡을 핵심 자회사로 제시됐으며, 이번 공동 테스트는 그 이후 나온 첫 가시적 교육·연구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현재 중국 내 성급 교육 주관 부처와 대학 연합체, AI 모델 기업 등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큰 통합 플랫폼을 대학 AI 교육·연구 분야의 표준화 인프라로 키워 AI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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