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흥아해운, 외국인 장중 러브콜에 2%대 강세

| 김서린 기자

흥아해운이 외국인 장중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 외국인·기관 매매상위 종목 집계에 따르면 23일 오전 외국인은 흥아해운과 삼성전자 등을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빛과전자와 이브이첨단소재 등에는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삼성중공업과 NAVER를 주로 사들였고, 코스모로보틱스와 우리금융지주 등은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오전 9시 31분 기준 흥아해운, 삼성전자, 대한제당, 아이로보틱스, 금호건설 순으로 매수 성향을 보였다. 오전 10시 03분에는 흥아해운이 1위를 지켰고, 오전 11시 12분에도 흥아해운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장 초반부터 오전 중반까지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진 셈이다.

흥아해운은 현재 2,015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48원(2.44%) 상승했다. 장중 고가는 2,125원, 거래량은 2292만1244주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수급 집중이 단기 주가 탄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흥아해운은 외국인 대량 순매수 유입 때 주가가 빠르게 움직인 사례가 있었고, 해운업황과 지정학적 변수에 따라 수급 민감도가 큰 종목으로 분류돼 왔다.

같은 시각 기관은 삼성중공업과 NAVER를 순매수 상위에 올렸다. 오전 11시 12분 기준 삼성중공업이 기관 순매수 1위로 올라섰고, NAVER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코스모로보틱스와 우리금융지주는 기관 순매도 종목군에 포함됐다.

한편 23일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모두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 집계는 키움증권 창구 기준 장중 동향으로, 최종 종가 기준 투자자별 매매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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