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 후보물질 'CKD-339'의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다만 이날 주가는 재료 공개에도 전 거래일과 같은 6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3상은 D107 단일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D107 단독투여군과 D107에 D211 또는 D311을 병용투여한 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치료적 확증 임상이다.
임상은 국내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되며, 승인일로부터 약 36개월간 수행될 예정이다. 1차 유효성 평가지표는 투여 기저치 대비 10주 후 좌위 수축기 혈압(clinic MSSBP) 변화량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승인을 종근당의 심혈관계 품목 확대 전략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CKD-339는 기존 단일요법으로 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군에서 복합요법 효능을 확인하려는 프로젝트로, 고혈압 복합제 포트폴리오 강화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앞서 종근당은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개량신약 'CKD-828',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본태성 고혈압 환자 대상 복합제 'CKD-348' 등 관련 임상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 후보 'CKD-202A' 3상 피험자 모집도 마쳤다. 다양한 병용·복합요법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3상 승인 역시 중장기 연구개발 흐름과 연결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종근당은 2013년 종근당홀딩스에서 인적분할돼 설립된 제약사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항암제, 당뇨병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심혈관계 치료제를 주요 축으로 삼고 있으며, 매출의 9~11%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다.
자료: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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