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3% 넘게 오르고 있다.
팬오션은 현재 56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685원(13.88%) 상승 중이다. 키움증권 창구 기준 외국인은 이날 오전 9시 30분, 10시 05분, 11시 11분 집계에서 모두 팬오션을 순매수 상위권에 올렸다. 장중 집계마다 1위를 유지하거나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매수세가 이어졌다.
출처는 키움증권 외국인·기관 매매상위 종목 집계다. 기사에 따르면 외국인은 팬오션, SG, 흥아해운, LB세미콘 등을 주로 사들인 반면 시노펙스, 삼성전자, 알트 등은 순매도 상위에 올렸다. 기관은 한화솔루션과 SK이터닉스 등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순매도했다.
팬오션 강세는 외국인 수급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팬오션은 국내 대표 벌크선사로 벌크선 운임 지표인 발틱운임지수(BDI) 흐름과 실적 연동성이 큰 종목이다. 시장에서는 운임 개선 구간에서 실적 기대가 빠르게 반영되는 종목으로 분류한다.
앞서 팬오션은 장기운송계약 확대와 LNG 운반선, VLCC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시황 변동성 방어력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벌크 운임 회복과 고정 성격 수익 비중 확대 기대가 맞물릴 때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는 흐름이 반복됐다는 점도 이번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같은 집계 시점 코스피는 약세였지만 코스닥은 급등하는 등 시장 내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이런 가운데 팬오션은 외국인 매수 집중이 부각되며 해운주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강한 탄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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