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글로벌자산관리(UBS Global Wealth Management)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전망을 매파적으로 수정했다. 오는 9월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각각 0.25%포인트(25bp)씩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데일리는 UBS글로벌자산관리가 7일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고 전했다. 앞서 UBS는 Fed가 남은 올해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왔는데, 이번 수정으로 전망 방향이 '동결'에서 '인상'으로 바뀌었다.
UBS가 구체적으로 어떤 지표나 근거를 바탕으로 전망을 수정했는지는 이번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앞서 소시에테제네랄이 9월과 12월, 2027년 3월 세 차례에 걸쳐 각각 25bp씩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것과 궤를 같이한다.
이번 전망은 국내 크립토 시장에서도 눈여겨볼 변수다. 금리 인상은 자금 조달 비용을 높여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위험자산 가격에 부담 요인으로 꼽혀온 재료다. 비트코인은 7일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로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서도 7만9000달러(약 1억640만원)선을 지켰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국채 공급 부담 속에 4.8%선을 시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Fed는 통상 물가와 고용 지표를 근거로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 5명이 7월 회의 이후 추가 금리 인상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데서 보듯 최근 연준 내부에서는 매파 진영이 확대되는 흐름도 확인됐다.
실제 금리 인상 여부는 9월 FOMC 회의에서 판가름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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