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지수 101.65 안팎…FX스트리트, 3거래일째 약세 전해

| 김민준 기자

FX스트리트(FXStreet)는 30일 오후 9시44분(한국시간) 기준 달러지수(DXY)가 101.65 안팎에서 거래됐고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고 전했다. 보도 시점의 장중 관측값으로 종가는 아니다. 이 수치는 ICE 공개 지수 자료로 교차 확인되지 않았다.

본지는 앞서 달러지수가 아시아 거래에서 102선을 웃돌았고 GDP·PCE 발표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번 보도는 그 뒤 실제 경제지표가 공개된 시점의 달러 흐름을 다뤘다.

달러지수는 유로·엔·파운드 등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다. 지수의 하락이 원·달러 환율의 같은 폭 하락을 뜻하지는 않는다.

알파벳($GOOGL)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5% 늘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분기 자본지출은 514억 달러(약 68조8000억원)였다.

아마존($AMZN)은 3분기 매출이 12%, AWS 매출이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이 유출로 돌아선 주된 배경으로는 AI 관련 설비투자 확대를 들었다.

인텔($INTC)은 3분기 매출 165억 달러(약 22조1000억원)를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150억~160억 달러(약 20조1000억~21조4000억원)로 예상했다.

미 재무부 일일 금리표에서 10년물 고정만기 금리는 10월 28일 5.05%였다. 10월 29일에는 4.98%로 0.07%포인트 낮아졌다.

이 금리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거래일 오후 3시30분께(미 동부시간, 한국시간 다음 날 오전 4시30분께) 확보한 호가를 바탕으로 산출한 일일 기준치다. DXY 장중 관측값과 같은 시각에 측정된 수치는 아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28일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표결은 찬성 10명, 반대 2명이었다. 연준 성명은 물가가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밝혔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3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연율 3.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증가율은 2.2%였다.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상승률은 3.1%였다.

FX스트리트는 기술주 매도에 따른 국채 수요와 금리 하락을 달러 약세의 배경으로 해석했다. 다만 주가와 국채금리가 함께 떨어졌다는 사실만으로 주식 매도 자금이 국채로 이동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과거 위험회피 국면에서 달러가 안전통화로 기능한 사례도 제시했다. 위험회피 국면의 달러 흐름은 금리 변화와 함께 살펴야 한다.

이번 달러지수의 장중 하락과 국채금리 하락은 각각 다른 기준 시각의 관측이다. 두 움직임만으로 달러 약세의 단일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다.

본지는 앞서 달러지수의 102선 거래와 GDP·PCE 발표 일정을 전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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