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그 게이밍 그룹(BRAG), 매출 1억6106만 유로 ‘사상 최대’…순손실 확대는 과제

| 김민준 기자

브래그 게이밍 그룹(BRAG)이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다만 순손실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구조 개선 필요성도 동시에 부각됐다.

브래그 게이밍 그룹(BRAG)은 2025년 연간 매출이 1억6,106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수치다. 같은 기간 4분기 매출 역시 2,770만 유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2025년 연간 조정 EBITDA는 1,660만 유로로 집계되며 EBITDA 마진은 15.6%를 기록했다. 이는 핵심 시장에서의 반복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브래그의 미국 내 반복 매출은 전년 대비 55.0% 증가했으며, 브라질 시장 역시 42.1% 성장하며 신흥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업계에서는 북미와 남미 시장 확대 전략이 중장기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도 이어졌다. 회사는 700만 달러 규모의 채무를 상환했으며, 추가적인 금융 조달 체계를 구축해 유동성 안정성을 확보했다. 동시에 약 12% 규모의 인력 감축을 단행하며 연간 약 450만 유로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사회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브래그는 신규 이사로 토마스 윈터(Thomas Winter)를 선임하며 전략적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그의 합류가 북미 시장 확장과 운영 효율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순손실은 810만 유로로 확대되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과제가 남았다. 투자 확대와 구조조정 비용 등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성장과 수익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향후 기업 가치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브래그 게이밍 그룹은 공격적인 시장 확장과 비용 구조 개선을 병행하며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실적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