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C Ventures, ENA에 3,000만 달러 추가 투자...생태계 지원 강화

| 토큰포스트

글로벌 벤처 투자사 멕시 벤처스(MEXC Ventures)는 에테나(Ethena)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토큰 ENA에 3,000만 달러 규모의 두 번째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집행된 1,600만 달러 규모의 Ethena 전략적 투자와 2,000만 달러 규모의 USDe 매입에 이어 이뤄진 것으로, 누적 투자액은 총 6,6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 인프라와 거버넌스 체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려는 멕시 벤처스의 전략적 의지를 보여준다.

멕시 벤처스는 지난 2년간 블록체인 분야 40여 개 프로젝트에 총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생태계 구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이 중 7개 주요 프로젝트에는 운영 지원, 마케팅, 유동성 공급 등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해 단순 투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멕시 벤처스의 투자 디렉터 레오 자오(Leo Zhao)는 “우리는 단순한 투자자가 아니라 생태계 조성자(ecosystem builder)라는 관점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전략적 투자와 종합적 지원, 그리고 프로젝트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결합하는 방식은 포트폴리오 기업에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하며, 업계 전반의 성장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MEXC Ventures는 혁신적 기술과 견고한 기반을 갖춘 유망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적 자원과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통합적 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