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003070)이 시공 중인 청주동남 공공주택 건설사업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추락 사고 뒤 치료를 받다 숨졌다.
코오롱글로벌은 공시에서 해당 근로자가 8월 11일 근로자 휴게실 수직보호망 설치를 위해 안전난간대를 해체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고 디지털투데이는 보도했다. 회사가 기재한 중대재해 발생일자는 8월 29일이며, 고용노동부 보고도 같은 날 이뤄졌다.
공시상 사망자는 1명, 부상자는 0명이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은 8월 29일 청주동남 공공주택 건설사업 현장에 일부 작업중지 명령, 즉 부분작업중지를 내렸다.
이번 사고는 건설 현장에서 안전난간대를 해체하는 작업 중 발생했다. 사고 장소는 청주동남 공공주택 건설사업 현장으로 공시됐다.
부분작업중지는 사고 위험이 있거나 조사가 필요한 현장의 일부 작업을 멈추도록 하는 조치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현장에서는 사고 원인 확인과 추가 위험 방지를 위해 작업 범위별 중지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현장 조사에 대응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절차는 현장 조사 결과에 따라 이어질 예정이다.
산업 현장의 추락 사고는 작업 지시 구조, 난간 해체 과정의 통제, 보호장비 착용, 위험구역 관리 여부 등이 함께 살펴지는 경우가 많다. 본지는 앞서 유한화학 안산공장에서도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숨졌다고 보도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주택·토목 건설 사업을 하는 코스피 상장사다.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2조9583억원, 부채총계 2조2739억원, 자본총계 6844억원으로 기재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844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 당기순손실은 2004억원이다. 이번 사고가 회사 주가나 사업 일정에 미칠 영향은 공시 내용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종목 시세 정보상 코오롱글로벌 주가는 8월 28일 오후 4시 10분 기준 9920원으로 전일보다 20원, 0.2% 올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조사가 진행되면 사고 원인과 후속 조치가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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