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Ep.115] XRPL 도플러 파이낸스, 잠자던 XRP 깨울 CeDeFi 수익 전략과 위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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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 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은 XRP 레저 줄여서 XRPL이라고 하죠. 이 위에서 새롭게 좀 주목받고 있는 수익창출 프로토콜 도플러파이낸스 도플러파이낸스에 대해 좀 집중적으로 파헤쳐 보려고 해요. 저희가 참고한 자료는 메사리 리서치가 쓴 도플러파이낸스 이해 포괄적인 개요라는 아주 상세한 보고서구요. 만약 당신께서 XRP를 가지고 계시거나 아니면 이 XRPL 생태계 발전에 관심이 많으시다 또는 그냥 새로운 디파이 수익 모델이 좀 궁금하다 하시면 오늘 저희 이야기가 꽤 흥미로우실 겁니다. 특히 그동안 XRP 갖고 있으면서도 온체인에서 뭔가 수익을 낼 만한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 좀 아쉬웠던 분들 네 그런 분들께는 더 솔깃한 내용일 수 있어요.

토큰포스트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이 도플러 파이낸스가 도대체 뭔지 또 핵심 상품이라는 XRPfi는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어떤 기술이랑 전략을 쓰는지 그리고 또 앞으로 가능성은 어떤지 이런 것들을 같이 좀 쉽고 명확하게 알아보는 걸 목표로 하겠습니다. 자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도플로파이낸스 이게 정확히 뭔가요 XRPL 위에 만든 수익창조 프로토콜이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를 풀려고 나온 건가요?

진행자
네 그 도플러 파이낸스는 XRP 레저 그니까 XRP의 생태계가 좀 오랫동안 갖고 있던 고민거리 중 하나를 해결할려고 나왔다고 보시면 돼요. 아시다시피 XRPL은 그 자체적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없었잖아요. 그리고 지분 증명 POS 방식도 아니었구요. 그래서 XRP 보유자들이 온체인에서 직접 뭐 이자나 보상을 받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토큰포스트
맞아요. 다른 코인들은 디파이로 뭘 많이 하는데 XRP는 좀 그런 게 부족했죠.

진행자
네 바로 그 지점이죠. 다른 블록체인 자산들은 딥바이 통해서 뭐 다양한 수익 기회가 있었는데, XRP는 상대적으로 좀 제한적이었거든요. 도플러 파이낸스가 바로 이 공백을 메워서 XRP 보유자들한테 새로운 수익 경로를 열어주려고 2025년 2월에 출시된 겁니다. 그전에는 로터스 프로토콜이라는 이름이었고요. 도플러 파이낸스의 핵심 전략이라고 할 만한 게 중앙화된 금융 c파이 요소랑 탈중앙화된 금융 디파이 원칙을 좀 결합한 거예요. 이걸 소위 CDfi 모델이라고 부릅니다.

토큰포스트
씨 디파이 아 씨파이어랑 디파이를 합쳤다는 거군요.

진행자
여기서 CDfi라는 건 그니까 중앙화된 기관의 인프라 예를 들면 안전한 자산보건 커스터디 같은 거요 아니면 대형 거래소에서 거래를 실행하는 능력 이런 것들을 활용하면서 동시에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수익을 돌려주려는 그런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구체적으로는 오프체인 그러니까 블록체인 바깥에서의 거래 전략이나 하이브리드 전략을 사용합니다.

토큰포스트
오 그 접근 방식이 시장에서는 반응이 좀 어떤가요

진행자
이게 2025년 7월 22일 기준으로 총 예치자산 TVL이라고 하죠. 토탈 밸류 락 이게 4740만 달러를 기록했어요. 근데 불과 몇 달 전 4월 30일만 해도 1470만 달러였거든요. 비교해보면 222%나 확 늘어난 수치입니다.

토큰포스트
와 222%요 엄청난 성장세인데요.

진행자
그만큼 사용자들이 얼마나 관심을 보이는지 딱 보여주는 지표죠 이런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구요. 2025년 2월에 리포지가 주도해서 프리시드 라운드에서 250만 달러를 확보했어요. 본 레디 벤처스 씨알티 벤처스 트라이브 디지털 그린웨일 벤처스 퓨처버스 같은 투자사들이 참여했구요.

토큰포스트
CDfi 모델이라는 거 흥미롭네요. XRPL의 한계를 중앙화된 인프라 써서 넘어서려는 시도군요. 성장세도 정말 놀랍고요. 그렇다면 이 씨디파이 모델을 쓰는 핵심 상품 XRP 파이 이건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익을 내는 건가요? 사용자가 XRP를 맡기면 이거 어떤 과정을 거치는 건지 좀 더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진행자
이해하는 게 도플러파이낸스를 이해하는 데 아주 핵심인데요. 사용자가 XRP를 예치하잖아요. 그러면 이 자산은 일단 파이어 블록스나 세푸 이게 예전 바이낸스 커스터디였죠 그리고 곧 통합된 비트고 같은 전문 디지털 자산 보관 업체들 즉 커스터디 업체들이 안전하게 보관을 맡게 됩니다. 이 회사들은 기관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자산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 커스터디 업체가 일단 안전하게 보관하구요.

진행자
네 그리고 실제 수익 창출 활동은 주로 오프체인에서 그러니까 XRPR 바깥에 있는 대형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이루어져요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세푸의 미러 엑스라는 기술입니다.

토큰포스트
미러X요 그건 어떤 기술인가요?

진행자
이게 뭐냐면요 사용자의 XRP를 실제로 바이낸스 거래소 지갑으로 옮기지 않아요. 세푸의 안전한 금고 볼트에 보관한 상태에서 바이낸스 안에 있는 유동성을 활용해서 거래를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오프 거래소 결제 및 위임 솔루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토큰포스트
아 자산은 그대로 두고 거래만 한다. 신기하네요.

진행자
네 즉 자산은 커스터디 업체가 딱 잡고 있고 거래 실행만 바이낸스에서 하는 거죠. 도플러란 대학 간 전문 퀀트 운용 파트너들이 이 미러엑스를 통해서 차익거래 전략을 실행하는 거구요. 향후에는 바이낸스 말고 다른 중앙화거래소 파트너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토큰포스트
자산을 직접 안 옮기니까 보안 측면에서는 확실히 장점이 있겠네요. 그럼 구체적으로 어떠한 차액 거래 전략을 쓰는 건가요?

진행자
주로 두 가지 오프체인 전략을 사용합니다. 첫 번째 그리고 가장 핵심적인 전략은 스팟 무기한 차액 거래예요.

토큰포스트
스팟 무기한 차의 꼴에 좀 어려운데요.

진행자
네 개념을 좀 설명 드릴게요. 일단 예치된 XRP를 담보로 내놓고 스테이블 코인을 빌려요 이때 담보 대비 대출 비율 LTV 론 투 밸류는 대략 70에서 75%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하구요. 이 빌린 스테이블 코인으로 바이낸스의 현물 그러니까 스팟 시장에서 XRP를 삽니다. 그리고 동시에 무기한 선물 파페추얼 퓨처지 시장에서는 같은 규모의 XRP 숏 포지션 즉 매도 포지션을 잡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 현물은 사고 선물은 팔고 양쪽을 동시에 잡는 거군요.

진행자
그렇죠. 이렇게 현물 매수랑 선물매도 포지션을 동시에 가지면 XRP 가격 자체가 오르든 내리든 거의 영향을 안 받아요. 이걸 델타 중립 상태라고 하거든요. 가격 변동 위험은 거의 없어지는 거죠. 한쪽에서 이익 나면 다른 쪽에서 손실이 나서 상쇄되니까요?

토큰포스트
그럼 뭘로 수익을 내는 거죠. 가격 변동은 상관없다면서요

진행자
바로 무기한 선물시장의 펀딩비입니다. 이 펀딩비라는 게 선물 가격이랑 현물 가격 사이의 차이가 벌어지지 않게 하려고 주기적으로 롱 포지션 잡은 사람이랑 숏 포지션 잡은 사람 사이에서 주고받는 수수료 같은 거예요. 시장 상황에 따라서 펀딩비가 양수가 되면 숏 포지션이 돈을 받고 음수가 되면 롱 포지션이 돈을 받게 됩니다. 도플러는 바로 이 펀딩비를 꾸준히 받아 챙기는 걸 목표로 하는 겁니다. 시장 상황 봐서 롱 숏 포지션을 유연하게 조절하면서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죠.

토큰포스트
복잡해 보이지만 원리는 그거군요. 가격 변동 위험은 피하면서 펀딩비라는 구조적인 이익을 먹는 전략

진행자
네 맞아요. 가격 변동 위험은 최소화하고 시장의 구조적 특징인 펀딩비를 이용해서 수익을 내려는 거죠. 그리고 두 번째 전략은 XRP 중립 차익 거래인데요. 이건 스팟 무기한 차익 거래보다는 좀 작은 비중으로 사용돼요. 바이낸스 거래소 안에서 같은 XRP인데도 서로 다른 거래상 예를 들면 XRP USDC랑 XRP USDT 사이에 생기는 아주 미세한 가격 차이를 이용하는 거예요. 더 싼 페어에서 XRP를 사고 동시에 더 비싼 페어에서 XRP를 팔아서 위험 없이 XRP 수량 자체를 조금씩 늘려나가는 방식입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델타 중립 전략으로 펀딩비를 노리거나 아니면 아예 미세한 가격 차이로 XRP 개수를 늘리는 거네요. 이해가 됩니다. 그럼 사용자가 XRP를 딱 예치하는 순간부터 시작해서 수익이 생기고 그걸 받아서 마지막으로, 출금하기까지 자금은 구체적으로 어떤 흐름을 타나요? 중간에 배치 시스템 같은 것도 있다던데요.

진행자
네 사용자 자금 흐름이랑 운영 방식을 좀 더 자세히 보면 이렇습니다. 일단 사용자가 도플러 파이낸스 앱 통해서 자기 XRP를 예치하잖아요. 그럼 이 XRP는 처음에는 파이어 블록스가 운영하는 입금 전용 주소로 모입니다. 그 다음에 매주 정해진 시간에 이 파이어 블록스 주소에 있는 XRP가 전략 실행을 위해서 세푸가 운영하는 주소로 옮겨지구요.

토큰포스트
아 매주 옮기는군요.

진행자
이 엑스알피는 이제 셀프 금고 안에서 아까 말씀드린 미러 엑스 솔루션을 통해서 바이낸스에 있는 쿼트 파트너에 의해서 차익 거래 전략에 쓰이는 거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실제 XRP는 세푸의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된다는 겁니다. 이때 다자간 컴퓨팅 MPC 멀티파티 컴퓨팅 기술이나 다중 서명 승인 같은 보안 조치가 적용돼요.

토큰포스트
MPC 기술이요. 그게

진행자
아 MPC느 여러 당사자가 각자 자기 비밀 정보는 노출 안 하면서 같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암호화 기법인데요. 여기서는 자산 접근 권한을 안전하게 분산시키는 데 쓰이는 거죠. 그래서 쿼트 운영 파트너는 이 XRP를 직접 빼가거나 다른 데로 옮길 수가 없어요. 오직 거래 실행 권한만 위임받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전략이 실행되는 동안에는 온체인 상에서는 해당 XRP 잔액이 안 보이게 돼요.

토큰포스트
아 그래서 잔액이 안 보이는 거군요. 그럼 수익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진행자
전략실행으로 발생한 수익 주로 XRP 호텔인데요. 이게 다시 세푸 주소를 거쳐서 사용자들이 출금할 때 쓰는 파이어블록스 운영 출금 지갑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 새벽 1시 UTC 기준이죠. 이때 각 사용자 계정에 수익이 반영돼서 잔액이 업데이트 되는 거구요. 만약 사용자가 XRP를 빼고 싶다. 출금하고 싶다 하면 요청 후에 7일의 대기 시간 위드로울 윈도우라고 부르는데 이게 적용된 다음에 인출할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7일 대기 시간이 있군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그 배치 시스템은 뭔가요

진행자
네 배치 시스템 이건 한 번에 예치될 수 있는 총 XRP 물량을 관리하기 위한 거예요. 일종의 한도 설정 시스템이죠. 너무 많은 자금이 한꺼번에 확 몰리는 걸 막고 좀 위험 관리를 하려는 조치입니다. 각 배치마다 정해진 XRP 예치 한도가 있고 이 한도가 다 차면 그 배치는 마감되는 방식이에요. 근데 초기 반응이 정말 뜨거웠습니다.

토큰포스트
하나 뜨거웠는데

진행자
첫 번째 배치 배치원이 20만 XRP 한도였는데 열리자마자 1분 만에 마감됐어요.

토큰포스트
7분이요.

진행자
네 그리고 100만 XRP 한도였던 두 번째 배치 배치 추도 15분 만에 마감됐습니다.

토큰포스트
와 진짜 XRP 보유자들이 이런 수익 기회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정말 피부로 느껴지네요. 저라도 참배하고 싶었을 것 같아요.

진행자
그렇죠. 그만큼 초기 수요가 엄청났다는 증거죠. 이후에 도플러 파이낸스는 점진적으로 배치 한도를 늘려왔습니다. 500만 XRP 한도에 배치 3 그리고 천만 XRP 한도에 배치 4도 다 성공적으로 마감됐구요. 2천만 XRP 한도로 진행된 배치온인 보고서 작성 시점인 7월 22일 기준으로 보니까 약 67% 그러니까 1340만 XRP 정도가 채워져서 여전히 꾸준한 수요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배치 시스템은 좀 점진적으로 프로토폴 규모를 키우면서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그런 전략으로 보여요.

토큰포스트
네 단계적으로 늘려가는군요.

진행자
그리고 추가적으로 사용자 참여를 좀 독려하려고 도플러 포인트 도플러 포인트 디피라는 인센티브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어요. 예치한 자산 금액이랑 예치 기간에 비례해서 디피가 쌓이는데요. 기본적으로는 예치된 자산 가치 1달러당 1시간에 0.01DP가 쌓입니다. 초기 참여자들을 위한 보너스 배수 같은 것도 있는데, 현재 XRP 예치에는 1.5배 부스트가 적용돼서 시간당 0.015 DP를 받을 수 있어요.

토큰포스트
디피 포인트 제도도 있군요. 이걸 모으면 나중에 뭔가 혜택이 있나요?

진행자
네, 뭐 그렇게 기대하고 있죠. 나중에 어떤 형태로든 보상이 있을 걸로 보이구요. 리더보드를 통해서 상위 참여자들을 보여주면서 좀 경쟁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7월 22일 기준으로 상위 100명 사용자가 총 12억 디피 이상을 모았다고 하네요.

토큰포스트
시스템으로 유입량 조절하고 디피 포인트로 참여 유도하고, 잘 알겠습니다. XRP 파일 말고 다른 상품이나 향후 계획은 없나요? 보고서 보니까 RLUSD 볼트라는 것도 있던데요.

진행자
네 RLUSD 이건 리플사에서 발행을 준비 중인 미국 달러에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이죠. 도플러파이낸스는 이 RLUSD를 활용한 상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RLUSD 볼트인데요. 2025년 3분기 출시 예정이구요. 사용자는 XRPL이나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해서 RLUSD를 이 볼트에 예치할 수 있게 될 겁니다.

토큰포스트
RLUSD 볼트 이것도 XRffi랑 비슷한 건가요?

진행자
비슷하게 갈 것 같아요. 현재 이 RLUSD 볼트는 예치는 가능한데 아직 실제 수익 창출 기능은 활성화가 안 됐어요. 하지만 이것도 2025년 3분기 중에는 XRP 파일와 유사한 씨디파이 전략 그러니까는 오프체인 차익 거래 같은 걸 통해서 RLUSD 기반 수익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RLUSD 볼트에도 배치 시스템이 적용돼서 XRPL이랑 이더리움 각각 100만 RLUSD라는 초기 예치 한도가 설정되어 있고요. 지금은 예치하면 도플러 포인트 디피 보상만 주고 있고 XRP 파일처럼 출금 시 7일 대기 시간이 적용됩니다.

토큰포스트
레일 유에스디가 나오면 또 다른 수익 옵션이 생기는 거네요. 그럼 이런 씨디파이 전략 말고 좀 더 장기적으로는 어떤 방향을 보고 있나요? 혹시 온체인 전략으로 확장할 계획도 있는 건가요?

진행자
아주 중요한 질문이십니다. 도플러파이낸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오프체인 전략에만 머무는 게 아니에요. 장기적으로는 디파이 영역 안에서 XRP의 활용성을 더 넓히는 데 있습니다. 현재 몇 가지 좀 흥미로운 온체인 전략들을 계획하거나 개발 중인데요.

토큰포스트
오 원체인 전략이요. 어떤 것들

진행자
첫째는 XRP 대출입니다. 사용자들이 예치한 XRP를 다른 온체인 대출 프로토콜에 공급해서 거기서 나오는 이자 수익을 얻는 방식이죠. 현재 루트 네트워크 루트 네트워크라고 폴카닷 기반의 XRPL 사이드 체인이 있는데, 여기서 XRP USDC 루트 토큰을 포함한 대출 풀의 베타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해요.

토큰포스트
루트 네트워크에서요

진행자
네, 네 둘째는 스테이블 코인 기반 수익 창출 전략입니다. 예치된 XRP를 담보로 온체인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빌려요 그 다음에 이 스테이블 코인을 다른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에 예치하거나 투자해서 추가 수익을 얻는 방식이죠. 이때는 청산 위험을 최소화하려고 좀 보수적인 담보대출 비율 LTV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하구요.

토큰포스트
네 그것도 흥미롭네요. 또 있나요?

진행자
첫째로는 리퀴드 스테이킹 서비스도 구상 중입니다. XRP랑 호환되는 다른 네트워크나 퓨처버스 생태계의 자산들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고요. 특히 루트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인 루트에 대한 리퀴드 스테이킹을 좀 쉽게 할 수 있는 원클릭 레버리지 도구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XRP 자체의 네이티브 대출 기능 현재 XLS-66d 제한으로 논의 중인데요. 이게 도입된다면 이 기능이 메인넷에 출시된 후에 이걸 프로토콜에 통합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어요.

토큰포스트
와 개요

토큰포스트
여기 정말 많네요.

진행자
네 더 나아가서는요 장기적으로는 사용자들이 예치한 XRP를 단순히 수익 창출에만 쓰는 게 아니라 XRPR 사이드 체인이나 브릿지 오라클 같은 핵심 인프라의 보안을 강화하는 데 활용하고 그에 대한 추가 보상까지 얻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말씀드린 온체인 전략들은 대부분 아직 개발 중이거나 계획 단계에 있어요. 그래서 실제 구현 과정에서 세부 내용이 좀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토큰포스트
단기적으로는 CDfi 모델로 현실적인 수익을 딱 제공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온체인 디파이 전략으로 엑설피의 활용처 자체를 넓히려는 큰 그림이군요. 자 그럼 이 모든 내용을 종합해 볼 때 소 왓 더 디 소 미 도플라 파이낸스는 XRPR 생태계랑 XRP 보유자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정리를 좀 해보면 도플라파이낸스는 XRPL의 약점이었던 네이티브 수익 창출 기회가 없다는 점 이걸 중앙화된 기관의 인프라 그러니까 커스터디나 거래소 유동성을 활용하는 씨디파이 모델이랑 오프체인 차익거래 전략을 통해서 메우려는 시도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XRP 보유자들의 수익 니즈를 채워주면서 배치 시스템 같은 장치로 위험 관리도 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토큰포스트
그렇다면 전문가 입장에서 보시기에 XRP 보유자들에게 도플러파이낸스는 어떤 기회 제공하는 동시에 또 어떤 점들을 좀 신중하게 봐야 할까요? 특히 이 CDfi 모델이라는 점이 장점이면서 동시에 단점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진행자
네 아주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XRP 보유자 입장에서 보면 도플러 파이낸스는 분명히 매력적인 기회예요. 오랫동안 뭐랄까 활용되지 못하고 잠자고 있던 자기 XRP 자산을 통해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린 셈이니까요? 그동안 XRP는 주로 가치 저장 수단이나 빠른 송금 용도로 인식됐지 이더리움이나 다른 피오에스 코인들처럼 스테이킹이나 디파이 예치로 이자를 받기는 좀 어려웠잖아요.

토큰포스트
맞아요. 그게 항상 좀 아쉬웠죠

진행자
네 도플러는 바로 이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거죠. 하지만 동시에 이 씨디파이 모델의 본질적인 특성을 명확히 이해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순수한 온체인 디파이 프로토콜하고는 좀 달라요. 도플러 파이낸스는 파이어 블럭스 세이프 비트고 같은 중앙화된 커스터디 업체들 그리고 바이낸스라는 특정 중앙화 거래소의 인프라랑 유동성에 의존하고 있거든요.

토큰포스트
네 그 점이 핵심이겠네요.

진행자
그렇죠. 이건 필연적으로 해당 중앙화된 주체들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는 뜻이고요. 만약 이 회사들이 파산하거나 기술적인 문제를 겪으면 어떻게 될까 이런 거래 상대방 위험 가운터파티 리스크나 운용 위험이 존재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토큰포스트
위험 요인이 분명히 있군요.

진행자
물론 반대로 생각하면 이렇게 검증된 기관급 인프라를 쓰기 때문에 오히려 더 높은 수준의 자산 보안 예를 들어 MPC 기술이라든지. 전문적인 키 관리 같은 거요 그리고 바이낸스의 깊은 유동성을 활용해서 효율적인 거래 실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신뢰도 측면에서는 파이어 블럭스 세이프 비트고 같이 업계에서 명성이 높은 기관급 커스터디 업체들이란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점 그리고 비트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잠재적으로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로이드 보험 정책 적용 가능성이 언급된 점 같은 건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죠.

토큰포스트
보험 적용 가능성도 있군요.

진행자
그래서 당신께서 만약 XRP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시장 상황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 방법을 찾고 계신다면 도플러파이낸스는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투자를 결정하시기 전에는 반드시 이 씨디파이 구조가 가지는 양면성 즉 중앙화된 주체에 대한 의존성에서 오는 잠재적 위험들 뭐 커스터디 파트너가 부실해진다거나 거래소 운영이 중단된다거나 하는 위험이요. 그리고 오프체인 전략 실행의 투명성 문제 같은 것들을 명확히 인지하셔야 하구요. 본인의 위험 감수 능력에 맞춰서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게 필수적입니다.

토큰포스트
네 명쾌한 분석 감사합니다. 기회와 위험을 모두 균형 있게 잘 짚어주셨네요. 도플러파이낸스는 중앙학원에서 미러X의 효율성과 유동성을 XRPL 생태계로 가져오는 CDfi 모델로 시작해서 궁극적으로는 온체인 디파이 전략으로 확장하려는 그런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여기서 마지막으로, 한번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드리고 싶습니다. 도플러파이낸스 같은 이런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 즉 중앙화된 요소랑 탈중앙화된 요소를 결합하는 모델이 앞으로 어떻게 더 진화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모델의 등장이 XRPR처럼 기술적으로는 좀 보수적이었던 기존의 대형 블록체인들이 앞으로 더 넓은 디파이 생태계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통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어떤 점을 시사한다고 보십니까 이 질문에 대해서 한번 스스로 답을 찾아보시는 것도 흥미로운 과정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토큰 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