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Ep.151] 에이프코인 성장 뒤에 숨은 거버넌스 혁명 이야기

| 토큰포스트

토큰포스트

네,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입니다. 오늘 저희와 함께 깊이 들어가 볼 주제 바로 에이프코인 APE입니다. 네. 저희 손에는 메사리 리서치가 내놓은 2025년 2분기 현황 보고서가 있는데요. 이걸 바탕으로 단순 수치 너머에 있는 그 의미를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에이프코인 생태계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시장 성과부터 시작해서요. 최근 좀 논란이 되고 있는 거버넌스 변화까지. 네, 핵심만 짚어드릴게요. 당신께서 복잡한 내용들 속에서 중요한 맥락을 놓치지 않도록 저희가 좀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한번 시작해 볼까요? 에이프코인 2분기 성적표부터 열어보죠.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시장 성과예요. 2분기 유통 시가총액이 전 분기보다 30.1% 늘어서 4억 8890만 달러

진행자

네 30%면 꽤 큰 폭이죠.

토큰포스트

그렇죠? 이게 같은 기간 이더리움 성장률이 27.1%였는데 그것보다도 살짝 높아요. 토큰 가격도 0.47달러에서 0.61달러로 올랐고 6월 10일에는 시총 5억 9210만 달러 가격은 0.74달러 고점도 찍었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괜찮은데요.

진행자

네, 숫자 자체는 확실히 좋아 보입니다. 30% 넘는 증가는 인상적이죠. 그런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봐야 할 게 이 성장이 과연 어디서 왔냐는 거죠. 뭐랄까 그냥 시장 따라서 오른 건지 아니면 혹시 에이프체인 활성화라던가 아니면 곧 있을 그 거버넌스 변화 이런 내부적인 기대감이 좀 선반영된 건 아닌지 이걸 좀 따져봐야 해요. 특히 그 분기 최고점 찍었던 6월 10일 그 시점 전후로 어떤 일들이 있었나 보면 네, 단순한 시장 흐름 이상의 뭔가가 있을 수 있다는 거죠. 이따가 거버넌스 얘기도 하겠지만, 시장은 종종 뭐랄까 소문에 먼저 움직이니까요.

토큰포스트

그 점 중요하겠네요. 그러니까 성장의 배경을 좀 더 깊게 봐야 한다. 그런 말씀이시죠?

진행자

맞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럼 실제 시장 참여자들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그 DEX 탈중앙화 거래소 데이터를 좀 볼까요? 분기 총 DEX 거래량이 1660만 달러였는데 오 이게 흥미로운 게 특정 그룹이 거래를 확 주도했어요. 보고서 보니까 보유량 따라서 지갑을 뭐 크릴 피쉬 돌핀 씰 샤크 웨일 이렇게 나누던데

진행자

네, 네 그 분류가 있죠.

토큰포스트

거래량의 75% 이상을 중간 그룹 그러니까 씰 APE 10만에서 50만 달러 보유 그룹하고 샤크 백만에서 천만 달러 보유 그룹 이 둘이 다 차지했어요. 씰이 40% 샤크가 36.6% 합치면 뭐 거의 대부분이죠. 제일 큰 웨일 그룹 거래량은 0.3% 거의 없네요. 이건 좀 의외인데요.

진행자

그렇죠? 여기서 당신께서 딱 보셔야 할 게 에이프코인 DEX 시장의 단기적인 움직임은 바로 이 씰과 샤크가 만들고 있다는 거예요. 뭐 전체 물량이야 웨일이 훨씬 많겠지만, 그들은 정작 거래는 잘 안 한다는 거죠. 아마 뭐 장기 보유를 하거나 아니면 다른 데서 거래할 수도 있고요. OTC나 CEX 같은

토큰포스트

그럴 수 있겠네요.

진행자

네, 반면에 이 씰과 샤크 그룹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활발하게 사고 팔거나 뭐 포지션을 바꾸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건 결국 에이프코인 가격이 이 중간 규모 보유자들의 움직임에 꽤 민감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요. 혹시 당신께서 단기적인 가격 흐름을 좀 보신다면 이 그룹들 활동을 좀 잘 봐야 한다. 이 말이죠.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진짜 고래보다는 그 중간 허리가 시장을 움직인다. 네, 재밌네요. 자 그럼 이번에는 좀 생태계 참여도 이걸 볼 수 있는 스테이킹 현황으로 가볼게요. 에이프코인이 2022년 4분기부터 스테이킹 보상을 줬는데 AIP 21, 22 이걸 통해서 그냥 APE 토큰 보유자 말고도요. 유가랩스의 유명한 NFT들이죠. BAYC, MAYC, BAKC 이 보유자들도 참여할 수 있게 했어요.

진행자

네, NFT 보유자 인센티브가 있었죠.

토큰포스트

2분기에는 총 410만 APE가 보상으로 청구됐는데 이게 1분기 380만 APE보다 한 7.5% 늘었어요. 전체적으로는 참여가 늘었네요.

진행자

네, 전체량은 늘었는데요. 그 속을 좀 자세히 봐야 합니다. 여기서 그룹별로 좀 변화가 뚜렷해요. 당신께서 보셔야 할 부분이죠. 일단 BAYC 보유자들 이분들은 1분기랑 거의 비슷하게 한 270만 APE 전체의 66% 정도를 가져가면서 꾸준함을 보여줬어요. 그런데 MAYC 보유자 청구량이 1분기 78만에서 2분기엔 110만 APE 그러니까 26.7%로 확 늘었고요. BAKC 보유자도 10만 APE에서 22만 APE 5.4%로 2배 넘게 뛰었어요. 반면에 그냥 APE 토큰만 가지고 스테이킹한 그룹은요. 1분기 20만 APE에서 2분기엔 14만 APE 3.5%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토큰포스트

잠깐만요. 그러니까 NFT 가진 사람들은 더 많이 스테이킹 보상을 받아가고 그냥 토큰만 가진 사람들은 덜 받아갔다 이런 거네요. 이거 혹시 뭐랄까? NFT 커뮤니티랑 일반 토큰 홀더 커뮤니티 사이에 좀 분위기 차이가 있는 걸까요?

진행자

어 충분히 그렇게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네, NFT 보유자 참여 증가는 이분들이 계속 에이프코인 생태계랑 자기 NFT를 연결시키려고 한다. 뭐 이런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겠죠. 그런데 반대로 순수 APE 토큰 보유자 참여 감소는 몇 가지 해석이 가능해요. 첫째는 에이프체인 처음 나왔을 때 막 주던 높은 이자율이나 인센티브가 좀 줄면서 매력이 떨어진 거 아니냐. 사실 이 감소세는 작년 4분기부터 쭉 이어지고 있거든요.

토큰포스트

아 그렇군요.

진행자

둘째는 이분들이 APE 토큰을 스테이킹 말고 다른 데 쓰거나 투자처로 옮겼을 수도 있고요. 셋째는 뭐 말씀하신 것처럼 NFT 홀더 위주로 돌아가는 거 아니냐 뭐 이런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께서 에이프코인 생태계가 건강한지 보시려면 이 두 그룹 간 참여율 차이가 앞으로 어떻게 변하는지 계속 좀 지켜봐야 합니다.

토큰포스트

네. 그렇겠네요. 그리고 스테이킹에서 또 하나 특이한 점이 4월 15일 하루예요. 이날 하루에만 63만 APE 넘게 청구됐다고 해요. 이건 뭐죠? 완전 급증인데

진행자

아 네, 네 그거요 보고서에도 나오죠.

토큰포스트

그런데 이게 딱 에이프체인에서 NFT 스테이킹 보상을 실시간으로 주기 시작한다. 이 발표 시점이랑 딱 맞아떨어진대요.

진행자

네, 그게 아주 명확한 증거죠. 어떤 발표나 정책 변화가 사람들 행동에 얼마나 바로 그리고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 실시간 보상 소식 듣고 그동안 미뤄뒀던 걸 한 번에 청구했거나 아니면 뭐 새 시스템 기대감에 추가로 스테이킹을 했을 수도 있고요. 이건 앞으로 에이프코인이나 뭐 이따 나올 에이프코가 어떤 정책 내놨을 때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께서도 앞으로 에이프코인 뉴스 보실 때 아 이게 실제 행동 변화로 이어질까 이렇게 연관 지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토큰포스트

알겠습니다. 정책이랑 행동이 바로 연결된 사례였군요. 이번에는 생태계가 얼마나 커지고 있나 이걸 볼 수 있는 신규 보유자 증가 추세를 볼게요. 여기서 신규 보유자는 CEX 지갑 빼고 처음으로 APE 토큰을 개인 지갑에 받은 주소를 말하는데요. 2분기에 1만 5765명이 새로 생겼는데 이게 1분기 2만 9008명에 비하면 45.6% 줄어든 거예요. 좀 많이 줄었네요.

진행자

네, 신규 유입 속도가 확실히 둔화되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 이게 어제 오늘 일은 아니고요. 에이프체인 출시 때 많은 인센티브 엄청 줬잖아요. 그때 2024년 4분기에 5만 4천 명 넘게 들어왔었는데 그 이후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토큰포스트

계속 줄고 있었군요.

진행자

네, 1분기에는 그래도 하루에 100개에서 400개 주소 사이에서 좀 왔다 갔다 했는데 2분기에는 그 변동 폭도 줄면서 전반적으로 좀 낮은 수준에서 뭐랄까 안정화되는 듯한 모습이에요.

토큰포스트

이런 둔화세는 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생태계 성장에 좀 문제가 생긴 걸까요? 아니면 그냥 자연스러운 건가요? 어떻게 보세요?

진행자

글쎄요. 이게 딱 하나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여러 요인이 같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건 뭐 어떤 서비스든 초기 폭발적인 성장 다음에는 성장률이 좀 둔화되잖아요. 그런 자연스러운 과정일 수 있습니다. 에이프체인 효과가 좀 사그라드는 거죠. 두 번째는 뭐 아시다시피 거시경제 상황이나 암호화폐 시장 전체 분위기가 좀 안 좋으면 신규 참여자 유입이 줄 수 있고요. 세 번째는 에이프코인 생태계 자체의 매력 문제일 수도 있어요. 뭔가 새로운 킬러 앱 같은 게 좀 부족했거나 아니면 뒤에 나올 거버넌스 문제 때문에 사람들이 좀 망설였을 수도 있죠. 그래서 당신께서 이 지표를 보실 때는 그냥 숫자가 줄었다 늘었다 이것보다는 이런 다양한 배경 요인들을 같이 생각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계속 신규 유입이 막혀 있다면 그건 생태계 활력이 떨어지는 신호니까 네. 계속 지켜봐야 할 지표는 맞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자연스러운 둔화일 수도 있지만 다른 요인들도 같이 봐야 한다. 알겠습니다. 자 이제 이번 2분기 어떻게 보면 에이프코인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일 수도 있는 얘기입니다. 거버넌스 개편 AIP 596 제안이 통과됐다는 건데요. 와 이거 내용이 정말 파격적이던데요. 기존에 그 커뮤니티가 주도하던 에이프코인 DAO잖아요. 이걸 그냥 사실상 없애고 모든 권한이랑 자금을 유가랩스가 만든 새 법인 에이프코 여기로 다 넘긴다는 거잖아요.

진행자

맞습니다. AIP 596 이건 뭐 에이프코인 거버넌스 판을 완전히 뒤엎는 결정이죠. 당신께서 이 변화의 무게를 제대로 아시려면 그 전 구조를 잠깐 생각해 보셔야 해요. 전에는 토큰홀더들이 모인 DAO가 뭐 결정하고 그걸 또 실행하는 APE 재단이 있고 재단 감독하는 특별위원회도 있고 또 실제 일하는 웹슬링거라는 조직도 있고 좀 복잡했어요.

토큰포스트

그런데 좀 복잡했죠.

진행자

그런데 유가랩스 CEO 그렉 솔라노가 직접 제안해서 통과된 이 AIP 596은 이 모든 걸 그냥 싹 정리하고 에이프코라는 딱 하나의 기관에 에이프체인 BAYC, 아더사이드 같은 핵심 사업들 돈 쓰는 거랑 운영하는 거 전부 맡긴다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제안 배경 보니까 뭐 DAO 운영이 비효율적이다. 참여율이 낮다. 돈 쓰는 게 일관성 없다. 이런 문제들을 얘기하던데요. 어떻게 보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걸 해결하려고 내놓은 방안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나요?

진행자

네, 겉으로는 그렇죠. 많은 DAO들이 사실 커지면서 결정이 느려지거나 전문성이 부족해서 좀 헤매는 경우가 많아요. 책임 소재도 좀 불분명해지고, 에이프코인 DAO도 아마 비슷한 어려움이 있었을 거고, 이걸 해결하려고 유가랩스라는 좀 확실한 중심을 잡고 더 중앙화되고 전문적인 운영체계를 만들자. 이런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AIP 596 내용을 보면 한 1125만 APE는 스테이킹 계약자금으로 천만 APE는 전환비용으로 쓰고 기존 DAO랑 APE재단이 가졌던 현금, 토큰, IP, 스마트계약 같은 모든 자산을 에이프코로 넘기라고 되어 있어요. 기존 조직들은 다 해산하구요.

토큰포스트

우와 진짜 엄청난 변화네요. 탈중앙화 외치던 프로젝트가 스스로 중앙화된 구조를 택했다는 건데 이게 글쎄요. 좋은 방향일까요? 아니면 좀 걱정되는 부분이 클까요? 어떻게 보세요?

진행자

양쪽 다 있죠. 양면성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면은 확실히 있어요. 전문가들이 모인 에이프코가 돈도 효율적으로 쓰고 결정도 빨리빨리 하면 에이프체인이나 아더사이드 같은 핵심 프로젝트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전체 생태계 경쟁력이 좋아질 수 있겠죠. 막 비효율적인 논쟁만 하다가 시간 보내는 대신 딱 명확한 비전 가지고 사업을 할 수 있으니까요.

토큰포스트

효율성은 높아지겠네요.

진행자

그렇죠? 하지만 당신께서 우려하셔야 할 부분도 분명합니다. 바로 탈중앙성이 사라지는 거죠. 에이프코인은 원래 커뮤니티가 주인이다. 이런 웹3 정신으로 시작했잖아요. 그런데 이제 중요한 결정권이 사실상 유가랩스랑 아주 가까운 에이프코라는 한 곳에 다 몰리는 구조가 된 거예요. 그럼 과연 이 새 구조가 기존 APE, 토큰 홀더들, 그러니까 커뮤니티 목소리를 얼마나 잘 듣고 투명하게 소통할 거냐 이게 가장 큰 숙제입니다.

토큰포스트

그렇죠. 그게 문제네요.

진행자

자칫하면 그냥 유가랩스 좋은 일만 시키는 조직이 될 수도 있고 그럼 커뮤니티는 어떻게 견제하고 균형을 맞출 거냐 이런 중요한 질문들이 남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 효율성을 얻는 대신에 탈중앙화라는 가치는 좀 희생하는 그런 트레이드오프가 생긴 거군요. 앞으로 에이프코가 커뮤니티랑 어떻게 관계를 맺고 소통할지가 정말 중요해지겠네요.

진행자

정확합니다. 많은 DAO들이 사실 그 초기 이상과 현실 운영 사이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에이프코인의 이번 결정은 그런 고민 끝에 나온 답 중 하나고 어쩌면 다른 큰 웹3 프로젝트들한테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께서 이 변화를 보실 때 그냥 중앙화냐 탈중앙화냐 이렇게 딱 나누기보다는 이 에이프코라는 새 시스템이 진짜 약속한 효율성을 내면서 커뮤니티 신뢰도도 지키고 궁극적으로 APE 토큰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그 실제 결과를 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토큰포스트

오늘 저희가 쭉 살펴본 에이프코인의 2025년 2분기 참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시가총액은 이더리움보다 더 크게 성장했지만, DEX거래는 일부 그룹에 쏠렸고 스테이킹에서는 NFT보유자와 토큰 보유자 참여가 엇갈렸고 신규 유입은 줄어드는 모습이었죠. 그리고 이 모든 것 뒤에 커뮤니티 주도 DAO 시대를 끝내고 유가랩스 산하 에이프코 체제로 넘어가는 정말 역사적인 결정이 있었습니다. 당신께서 이 흐름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진행자

결국 이번 2분기는 에이프코인이 아주 중요한 전환점에 섰다는 걸 보여줍니다. 유가랩스랑 딱 붙어 있는 에이프코라는 중앙엔진을 달아서 효율성과 실행력을 확 높이겠다. 이런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 거죠. 이제 중요한 건 이 새 모델이 진짜 얼마나 잘 돌아갈 거냐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에이프코인이 처음에 내세웠던 그 커뮤니티 중심의 웹3 정신을 어떻게 이어가거나 아니면 뭐 새롭게 정의할 거냐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당신께서 앞으로 에이프코 행보를 보실 때 그냥 토큰 가격만 보지 마시고요. 이 새로운 거버넌스 체제가 생태계 참여자들이랑 어떻게 소통하는지, 약속한 성과를 진짜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APE 토큰의 실질적인 쓰임새를 어떻게 늘려가는지 이걸 좀 자세히 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토큰포스트

효율성과 탈중앙화 사이의 균형 찾기 그리고 커뮤니티와의 소통 네 앞으로 에이프코 앞에 놓인 숙제가 많아 보이네요. 오늘 에이프코인 2분기 현황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정말 잘 들었습니다.

진행자

아 여기서 당신께서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생각해 보시면 좋을 질문이 있는데요.

토큰포스트

네 어떤 거죠.

진행자

에이프코인이 선택한 이 길 그러니까 효율성을 위한 중앙화 모델이요. 이게 과연 앞으로 다른 큰 웹3 프로젝트들한테도 어떤 성공적인 진화의 길로 받아들여질까요? 아니면 그냥 유가랩스라는 워낙 강력한 IP와 자본력이 있는 좀 특수한 경우에만 가능한 예외적인 사례로 남게 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앞으로 웹3 생태계 전체가 어떻게 발전할지에도 꽤 영향을 줄 수 있을 겁니다.

토큰포스트

와 흥미로운 질문이네요. 커뮤니티 주도에서 중앙화된 효율성으로 가는 게 대세가 될 것인가? 에이프코 사례가 던지는 질문에 대해 당신께서도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도 당신께 도움이 될 만한 흥미로운 정보들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토큰포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