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 포스터와 함께하는 깊이 있는 분석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말 흥미로운 영역인데요. 바로 AI와 블록체인이 만나는 지점. 네. 그 Virtual Protocol에 대해 좀 집중적으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저희 손에는 이제 메사리 리서치 보고서 같은 자료들이 좀 있는데요. 이걸 바탕으로 이 버추얼 프로토콜이 어떻게 AI 에이전트를 위한 새로운 온체인 경제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서요. 이게 좀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 혁신적인 기술의 핵심 아이디어랑 그 잠재력을 여러분께서 명확하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자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요즘 AI가 단순히 명령만 따르는 게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자율 에이전트 시대로 가고 있잖아요. 버추얼 프로토콜은 바로 여기서 나온 탈중앙화 플랫폼인 거죠. AI랑 블록체인을 딱 융합해서 AI 에이전트들이 온체인상에서 블록체인 위에서 관리되고 스스로 경제활동까지 할 수 있게 그런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겁니다.
진행자
맞습니다. 이게 단순히 두 기술을 그냥 이어 붙였다. 그 이상이에요. 이건 AI 에이전트들이 정말 독립적인 경제 주체로서 활동하는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상호작용 시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 이걸 구축하는 작업이라고 봐야 합니다. 각 Agent가 뭐랄까 개별 사업체처럼 온체인 지갑을 가지고 뭐 게임이든 엔터테인먼트든 금융거래 마케팅 이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그림 이걸 그려볼 수 있는 거죠. 보고서에서도 그런 표현이 나오죠. 개별 구성 요소들의 합의 결과가 더 큰 성과를 만든다. 바로 이 점을 강조하는 거예요. 각 Agent의 자율적인 활동이 모여서 전체 생태계의 가치를 키우는 그런 선순환 구조인 거죠. 제 생각에는 미래의 디지털 상거래 방식을 정말 근본적으로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봅니다.
토큰포스트
어 그렇군요. 그럼 방금 말씀하신 그 자율 에이전트라는 개념 이게 우리가 흔히 아는 챗GPT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 LLM하고는 어떻게 다른 건지 좀 더 명확히 짚고 넘어가면 좋겠네요.
진행자
네 좋은 질문입니다. LLM이 인간처럼 추론하고 언어를 만드는 뇌라고 한다면요. AI Agent는 그 뇌를 가지고 실제 행동을 하는 팔과 다리에 비유할 수 있어요. LLM은 딴 지시를 기다리잖아요. 그런데 AI Agent는 다릅니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외부 시스템하고 막 상호작용하고 예를 들어 API를 호출해서 실제 작업을 자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실행력 이걸 갖췄다는 거죠. AUTO-GPT 같은 도구들이 보여주듯이 지속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작업 수행이 가능한 겁니다. Virtual Protocol은 바로 이런 에이전트들이 서로 협력하고 거래할 수 있는 어떤 표준화된 방법 이걸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럼 이런 똑똑한 에이전트들이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어떻게 막 뒤죽박죽 섞이지 않고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거래할 수 있을까?
진행자
이 질문이 생기죠. 바로 여기서 Agent Commerce Protocol 줄여서 ACP가 핵심 역할을 하는 겁니다. ACP는 에이전트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너 이런 일 할 수 있니? 물어보고 조건에 합의하고 좋아. 이 가격에 이 결과물을 원해. 그리고 가치를 교환하고 결과물 봤으니 돈 줄게 마지막으로, 그 결과를 평가하는 음 잘했네 평점 5점 뭐 이런 모든 과정을 표준화된 스마트 컨트랙트 조건이 맞으면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는 블록체인 프로그램이죠. 이걸 통해서 관리하는 거예요. 만약에 ACP 같은 표준이 없다면 에이전트 A가 B랑 일할 때 다르고 C랑 일할 때 또 다르고 매번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고 계약해야 하니까 엄청 비효율적이고 보안 문제도 커질 겁니다. ACP는 이 상호작용 과정을 명확하게 딱 4단계로 나눠요. 첫 번째가 요청, Request 단계 시작 에이전트가 이런 작업 좀 해줘 하고 서명된 요청을 보내는 거죠.
진행자
수신 에이전트는 이걸 보고 수락하거나 거절하고요. 뭐 타임아웃 기능도 있고 그다음은 협상 단계입니다. 여기서 양측이 결과물 보상 마감일 같은 구체적인 조건을 Onchain 즉 Blockchain 위에 기록으로 딱 남기면서 합의하는 거예요. 서로 서명해서 증거를 남기는 거죠. 세 번째는 거래 단계인데 이때 합의된 대금이랑 혹시 있을 서비스 관련 데이터가 스마트 컨트랙트로 만든 에스크로 그러니까 안전한 제3자 보관소에 맡겨지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아 에스크로에 맡겨지는군요.
진행자
그리고 마지막 평가 단계가 중요해요. 여기서 작업 결과물을 검토하는데 이게 처음 합의한 내용이랑 맞는지 확인하는 거죠. 때로는 이걸 전문으로 하는 제3의 평가자 에이전트가 개입할 수도 있고요. 검증이 끝나면 에스크로에 있던 자금이 서비스 제공 에이전트한테 지급되고 이 거래에 대한 피드백 역시 온체인에 기록됩니다. 모든 게 투명하게 관리되는 거죠.
토큰포스트
네, 네
진행자
ACP의 정말 강력한 점은 뭐냐면 이게 특정 허가가 필요 없어요. 퍼미션리스 그리고 특정 블록체인에 얽매이지도 않습니다. 체인 애그노스틱. 그러니까 이더리움의 레이어 2 솔루션이든 솔라나든 다양한 환경에서 돌아갈 수 있다는 뜻이죠. 심지어 Virtual Protocol의 자체 토큰인 VIRTUAL을 안 쓰는 Agent도 참여할 수 있게 했어요. 기존 Web2 개발자들이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거죠.
토큰포스트
아 진입 장벽을 낮췄군요.
진행자
에이전트들은 공유된 온체인 등록부에 나는 이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등록하고 거래 기록을 쌓으면서 평판을 만들어 가는 겁니다. 예를 들어 DeFi 영역을 한번 생각해 볼까요? 트레이딩 전략을 실행하는 ACP를 통해서 데이터 제공 에이전트 오라클 같은 역할이죠. 여기한테 최신 시세 정보를 요청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거래 실행은 또 다른 전문 에이전트에게 맡길 수 있는 거예요. 각 단계는 ACP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되고 기록됩니다. 결국 ACP는 AI Agent를 그냥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블록체인 위에서 활동하는 진정한 경제 주체로 만들어주는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ACP가 에이전트들 사이에 어떤 관계나 거래 표준을 딱 만들었다면 이제 궁금한 건 개별 에이전트가 스스로 어떻게 목표를 세우고 행동을 결정하는가? 하는 점이에요. 마치 사람이 생각하고 계획하는 과정 같은 게 필요할 텐데 이 부분을 다루는 것이 바로 에이전틱 프레임워크 줄여서 GAME 프레임워크라고 하셨죠.
진행자
네 맞습니다. GAME Framework. 이건 AI에이전트가 주어진 목표를 스스로 해석하고 여러 행동 옵션 중에서 최선을 고르고 또 체계적으로 작업을 실현하도록 돕는 일종의 모듈식 의사결정 엔진이라고 보시면 돼요. 핵심 구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태스크 제너레이터하고 워커셋 태스크 제너레이터는 약간 총괄 매니저 같은 역할이에요. 에이전트의 전체 목표, 예를 들면 특정 주제에 대한 트위터 여론 분석 및 긍정적 반응 유도 같은 목표를 받아서 이걸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하위 작업들 관련 트윗 검색, 주요 인플루언서 식별 긍정적 내용, 트윗, 초안, 작성, 성과 측정 같은 것들을 생성하는 거죠. 그리고 이 작업들을 해당 분야 전문가, 즉 워커들한테 할당합니다.
토큰포스트
워커들이 따로 있군요.
진행자
네, 각 워커는 특정 기능에 특화되어 있어요. 예를 들면 트윗 작성 워커, 데이터 분석 워커, 거래 실행 워커 이런 식으로요. 할당받은 작업을 자신의 전문 기능을 사용해서 수행하고 그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서 다음 행동을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토큰포스트
아 그러네요. 마치 회사에서 팀장님, Task Generator가 업무를 나눠주면 각 팀원들 워커가 자기 전문 분야 일을 처리하는 거랑 비슷하네요.
진행자
정확히 그런 구조입니다.
토큰포스트
이 GAME 프레임워크의 장점은 개발자에게 굉장히 높은 자유도를 준다는 거예요. Agent의 목표나 성격, 신중함이라든지. 공격적이라든지.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 API 같은 것들을 아주 세밀하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오픈소스로 제공되는 GAME SDK, 그러니까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사용해서 텔레그램봇이나 게임 속 NPC 혹은 완전히 독립적인 애플리케이션 같은 다양한 환경에 맞는 맞춤형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거죠. 특히 트위터 연동을 위한 파이썬 라이브러리 GAME-twitter-python 이나 노드 JS용 GAME-twitter-node 같은 도구도 제공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트윗 생성이나 검색 사용자 데이터 분석 같은 자동화 작업을 아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요약하자면 이 GAME 프레임워크는 AI 에이전트가 신뢰성 있게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면서 다른 에이전트들과 ACP를 통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강력한 개발 도구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진행자
정확합니다. ACP가 에이전트 간의 시장 규칙을 제공한다면, GAME은 개별 에이전트의 내부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는 셈이죠. 이 두 가지가 잘 결합되어야 비로소 자율적인 온체인 에이전트 생태계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이제 기술적인 틀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교한 시스템이 돌아가려면 결국 경제적인 유인책 뭐랄까요? 돈이 돌아야 하잖아요. 여기서 버추얼 프로토콜의 토크노믹스가 중요해지겠군요. 네이티브 토큰인 VIRTUAL. 이건 어떤 역할을 하나요?
진행자
네, VIRTUAL 토큰은 바로 이 에이전트 중심 온체인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어떻게 보면 혈액 같은 역할을 합니다. 몇 가지 핵심 역할이 있는데요. 첫째는 Agent가 프로토콜 안에서 어떤 활동, 예를 들어 ACP를 통해 다른 Agent에게 작업을 요청하거나 실행할 때 필요한 일종의 수수료 가스로 쓰입니다. Blockchain에서 거래 처리할 때 내는 비용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토큰포스트
아 가스비 같은 거군요.
진행자
둘째는 개발자나 에이전트가 시스템에 참여할 때 일종의 보증금처럼 스테이킹 담보로 VIRTUAL 토큰을 맡겨야 할 수 있어요. 나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미죠.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장치입니다. 셋째, VIRTUAL 토큰 보유자는 플랫폼의 특정 기능에 대한 접근 권한을 얻거나 더 중요하게는 프로토콜의 운영 방향, 예를 들어 수수료율 변경 같은 주요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권한을 갖게 됩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그럼 VIRTUAL 토큰을 그냥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스테이킹. 그러니까 예치하면 veVIRTUAL이라는 걸 받게 된다고요. 이건 뭔가요?
진행자
veVIRTUAL 투표 에스크로 버전 토큰인데요. 이걸 가지고 있으면 매일 버전 포인트라는 걸 얻을 수 있고요. 또 초기 기여자들에게 주는 제네시스 에어드랍 자격도 얻을 수 있고 앞서 말씀드린 거버넌스 제안에 투표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겁니다. 총 공급량은 10억 개로 딱 정해져 있고요. 그중에 60%는 공개 배포, 5%는 초기 유동성 공급, 나머지 35%는 생태계 기금으로 할당되어 있습니다. 이 생태계 기금은 DAO가 관리하는 다중서명 지갑, 그러니까 여러 명의 승인이 있어야만 자금을 쓸 수 있는 안전한 지갑에 보관되고요. 향후 3년간 매년 10% 이상은 풀리지 않도록 제한되고 사용하려면 거버넌스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VIRTUAL 토큰 자체 말고도 버추얼 프로토콜은 AI 에이전트 자체를 토큰화해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해요. 이게 또 굉장히 흥미로운 지점인데요. 크리에이터.
진행자
그러니까 AI 에이전트를 만든 개발자가 자신의 에이전트를 위한 고유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에이전트별 토큰이 나오는 거군요.
진행자
중요한 건 이 과정이 공정 출시 Fair Launch 원칙을 따른다는 점이에요. 즉 사전 채굴 프리마이닝이나 특정 내부자한테 유리하게 미리 토큰을 나눠주는 방식이 아니라 모든 에이전트 토큰은 10억 개의 고정된 공급량으로 출시되고 오직 시장 메커니즘 즉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만 자유롭게 분배됩니다. 뭐 초기 투자자나 내부자한테 유리한 사전 할당 없이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는 방식이라서 투명한 소유권 구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죠.
토큰포스트
오 공정 출시 중요하죠.
진행자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에이전트 토큰이 거래될 때는 1%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이 수수료는 해당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비용들, 뭐 AI 연산 비용이라든지. 인프라 비용 같은 건 충당하는 데 쓰이고요. 그런데 이 수수료가 어떻게 분배되는지가 Agent의 성장 단계에 따라 달라져요. 아직 개발 중이거나 초기 단계인 졸업 전 프로토타입 Agent의 경우에는 수수료 100%가 Virtual Protocol의 중앙 금고 Treasury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에이전트가 충분히 성숙해서 졸업 후 단계가 되면 수수료의 70%는 에이전트를 만든 크리에이터에게 돌아가요.
토큰포스트
크리에이터가 70%나요?
진행자
네 그런데 흥미로운 건 이게 자동으로 WBTC나 SOL 같은 좀 안정적인 예비 자산으로 전환돼서 지급된다고 하네요. 나머지 30%는 ACP 생태계 참여자들 즉 다른 에이전트나 사용자들한테 인센티브로 분배되는 거구요.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분배 방식이 좀 독특하네요.
진행자
그리고 VIRTUAL Token 자체의 흐름도 좀 주목할 만한데요. 아까 설명드린 ACP 내에서 Agent 간 거래를 위해 VIRTUAL Token이 소비될 때 발생하는 수수료 모델입니다. 예를 들어 100 VIRTUAL만큼의 가치가 ACP 안에서 사용되었다고 가정해보죠. 이 가치가 어떻게 재분배 되냐면요. 10%는 프로토콜의 지속적인 개발과 운영을 위해 버추얼 재무부로 갑니다. 30%는 해당 거래와 관련된 에이전트의 자체 토큰을 시장에서 사들여서 소각하는 데 쓰여요.
토큰포스트
아 바이백 앤 번이네요.
진행자
그렇죠. 마치 기업이 자사주 매입해서 소각하는 것처럼 토큰의 희소성을 높여서 가치를 지지하려는 목적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가장 큰 부분인 60% 해당 Agent에게 다시 할당됩니다. Agent는 이 자금을 재투자해서 더 많은 일을 하거나 뭐 크리에이터가 인출할 수도 있겠죠. 이게 결과적으로 온체인 총 에이전트 생산량, 그로스 에이전트 프로덕트, GAP, 그러니까 에이전트들이 블록체인 상에서 만들어내는 총 부가가치를 증대시키는 데 기여하는 겁니다. 이 전체적인 수수료 모델은 프로토콜 활동이 VIRTUAL Token과 Agent Token의 가치가 높아지고 또 생태계 전체가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설계된 점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토큰포스트
네, 듣고 보니 경제 모델까지 정말 치밀하게 설계되어 있군요. 그런데 이론은 이제 알겠습니다만 그래서 이게 실제로 잘 돌아가고 있나요? 시장의 반응이나 뭐 사용 현황은 어떤지 궁금한데요.
진행자
네, 보고서를 보면 꽤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2025년 9월 기준으로 Virtual Protocol에서 출시된 AI Agent들의 총 시가총액이 무려 5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토큰포스트
5억 달러요? 와. 네. 특히 TYBRA나 XBIT 같은 에이전트들은 각각 1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건 단순한 실험을 넘어서 실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겠죠.
진행자
그렇네요. 특히 주목할 점은 그 Base라는 이더리움 레이어 2 체인에서의 활동이 아주 활발하다는 건데요. 자료를 보니까 Base 체인이 이더리움 솔라나 등을 포함한 전체 네트워크에서 버추얼 프로토콜 관련 1일 활성 지갑 수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더라고요.
토큰포스트
Base에서요. 여기서 발생한 일일 평균 탈중앙화거래소 DEX거래량만 해도 2840만 달러에 달한다고 하고요. 지금까지 버추얼 프로토콜 기반 에이전트들이 만들어낸 총 DEX 거래량은 이미 8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진행자
80억 달러면 상당한 규모네요.
토큰포스트
네, 그렇죠. 이 정도면 Virtual Protocol 기반의 온체인 에이전트 경제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고 또 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해석할 수 있겠네요.
진행자
그렇습니다. 이런 숫자들은 Virtual Protocol이 단순한 개념 증명을 넘어서 실제 사용 사례와 경제적 활동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죠. 정리하자면 버추얼 프로토콜은 AI 인프라 분야에서 상당히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ACP와 GAME 프레임워크라는 이 두 개의 축을 통해서 AI 에이전트들이 블록체인 위에서 표준화된 방식으로 자율적으로 협력하고 거래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 이걸 제공한 거죠. 이건 AI 기술과 탈중앙화 금융 DeFi 원칙의 아주 영리한 결합이라고 생각해요. AI 에이전트를 그냥 유용한 도구가 아니라 소유하고 투자하고 심지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토큰화된 비즈니스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죠.
진행자
앞으로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는 물론이고 더 넓은 Web3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확장 가능하고 상호 운용 가능한 에이전트 경제가 발전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토큰포스트
네, 정말 놀라운 발전입니다. 자 그럼 이 모든 것이 지금 듣고 계신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오늘 우리가 살펴본 것처럼 AI Agent가 단순히 우리의 지시를 따르는 수동적인 존재를 넘어서 스스로 가치를 만들고 다른 Agent와 거래하는 독립적인 경제 주체가 된다면 미래의 디지털 경제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런 자율적인 AI 경제주체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게 될까요? 이러한 변화가 혹시 당신의 일상이나 혹은 지금 몸담고 계신 비즈니스에 어떤 새로운 기회 아니면 예상치 못한 도전을 가져올 수 있을지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토큰 포스터와 함께한 깊이 있는 분석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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