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Ep.176 ㅡ 시아 V2 대전환 기술 혁신과 리브랜딩의 역설

| 토큰포스트

네, 안녕하세요.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전하는 토큰 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은 탈중앙화 클라우드 스토리지 네트워크 바로 시아 SC죠. 이 시아의 2025년 2분기 현황을 좀 깊이 있게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토큰 포스트에 소개된 메사리 리서치 보고서를 기반으로 할 거고요. 시야가 지금 겪고 있는 중대한 기술적 변화 그리고 시장 성과 사이에 어떤 흥미로운 지점들이 있는지 짚어볼 예정입니다. 네, 이번 시간의 목표는요. 시야가 현재 어떤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지 그 현주소를 파악하는 겁니다. 그리고 최근에 있었던 대규모 업데이트, 또 브랜드 이미지, 쇄신 이런 것들이 앞으로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네, 청취자 여러분과 함께 전망해보는 것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우선 시야 네트워크가 어떤 서비스인지 기본 개념부터 간단히 짚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네, 좋습니다. 시안은 그 작업증명, 그러니까 Proof of work, POB 방식이죠.

이걸 기반으로 하는 자체 블록체인을 가진 탈중앙화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입니다. 핵심은요. 스토리지 제공자 그러니까 테스트하고 사용자 임차인 사이에 맺는 스토리지 계약에 있습니다. 아, 계약 기반 모델이라는 게 좀 흥미롭네요. 구체적으로 이게 어떻게 작동하나요? 네, 임차인이 저장하려는 데이터 양이나 보관 기간 그리고 지불할 가격 이런 걸 정해서 계약을 제한합니다. 그러면 이제 호스트들이 이 조건에 맞춰서 입찰하는 방식이고요. 계약이 체결되면 임차인은 시아의 네이티브 토큰 시아코인 SC를 계약 조건에 따라서 에스크로 계정에 예치하게 됩니다. 그럼 호스트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해야 할 의무가 생기겠네요. 맞습니다. 호스트는 계약 기간 동안 데이터를 안전하게 잘 저장하고 있다는 것을 암호학적인 방법. 그러니까 저장 증명, 프로포브 스토리지를 통해서 주기적으로 증명해야 해요.

만약에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면 예를 들어 뭐 데이터를 유실한다거나 오프라인 상태가 너무 길어진다거나 하면요. 미리 예치해둔 담보가 삭감됩니다. 이게 슬래시라고 하죠. 일종의 페널티인 셈입니다. 그렇군요. 계약이 성공적으로 만료되면 보상은 어떻게 되나요? 계약이 정상적으로 끝나면 호스트가 보상의 대부분을 가져가고요. 한 4% 정도는 씨앗 생태계의 또 다른 토큰인 씨앗 펀드 SF 토큰 보유자들에게 분배되는 그런 구조입니다. 시아펀드는 뭐랄까 네트워크 성정에 따라 수익을 공유받는 약간 지분증권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겠네요. 아하 그럼 시아코인SC는 주로 스토리지 비용 지불 계약 생성할 때 가스비 역할 그리고 파일 업로드나 다운로드 시에 대역폭, 비용, 지불 이런 데 사용되는 거군요. 네 맞습니다. 파일을 또 여러 조각 샤드라고 하죠.

이걸로 나눠서 암호화한 뒤에 여러 호스트에게 분산, 저장한다고 하니까 확실히 중앙화된 서비스보다는 보안이나 안정상 측면에서는 강점이 있겠어요. 네, 그게 시야의 핵심적인 특징 중 하나죠. 자 그럼 이제 2025년 2분기 시야의 실제 성과 지표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보고서를 보니깐요. 전반적으로 좀 엇갈리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어요. 네, 맞아요. 우선 네트워크 활동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들은 다소 좀 약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약 코인 가격은 전 분기 대비 약 2.8% 하락해서 0.0029달러를 기록했고요. 시가총액 역시 비슷한 비율로 감소해서 약 1억 6480만 달러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도 198위에서 234위로 좀 밀려났죠. 가격뿐만 아니라 실제 네트워크 사용량 자체도 좀 줄어든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그 일일 평균 거래 건수를 보면요. 전 분기 대비 무려 52.6%나 감소했어요. 1821건에 그쳤습니다. 거의 반토막이 난 셈이죠. 우와 52.6%면 정말 큰 폭이네요. 그리고 일일 평균 신규 계약 건수도 9.1% 감소해서 524건으로 집계됐고요. 특히 평균 활성 계약 수가 눈에 띄게 줄었어요. 무려 38.3%나 감소해서 2만 1482건이라니 이건 좀 의미심장한데요. 맞아요? 이 부분이 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신규 계약 감소율은 마이너스 9.1%인데 활성 계약 감소율은 마이너스 38.3%로 훨씬 크잖아요. 그렇죠? 이건 단순히 신규 사용자가 줄어든 것뿐만 아니라 기존 사용자들이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떠나는 비율이 높아졌거나 아니면 계약의 평균 유지 기간 자체가 짧아졌을 가능성을 좀 시사합니다. 아 그렇군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요?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여기서 좀 주목할 만한 점은요. 이 시기가 바로 6월 초에 진행된 시아. V2 하드포크라는 대규모 업데이트 그 직전과 맞물린다는 겁니다. 아마 많은 사용자들이 이런 큰 기술적 변화를 앞두고 일단 좀 지켜보자 하는 그런 관망세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꽤 커 보입니다. 좀 중요한 변화를 앞둔 불확실성이 활동 위축으로 이어진 거죠. 스토리지 사용 현황도 비슷하게 하락세를 보였군요. 네. 네트워크에 저장된 총 데이터 양은 전 분기 대비 19.2% 감소한 2190테라바이트 TV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전체 사용 가능한 스토리지 용량 대비 실제 데이트가 저장된 비율 이걸 활용률이라고 하죠. 이것도 1분기 34%에서 2분기 28.6%로 떨어졌고요.

가용 용량 자체도 조금 줄긴 했지만, 7960TB에서 7660TB로 저장된 데이터 감소 폭이 훨씬 크다는 건 결국 신규 데이터 업로드가 줄었다는 의미로 봐야겠네요. 정확합니다. 결국 임차인의 스토리지 수요가 약화되었다는 것을 아주 명확하게 보여주는 지표죠. 사실 1분기에는 인프라 업그레이드나 생태계 보조군 같은 좀 긍정적인 요인들 덕분에 잠시 반등하는 듯했지만, 2분기에는 다시 좀 침체된 모습을 보인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주 흥미로운, 어쩌면 좀 역설적인 상황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전반적인 네트워크 활동 지표는 부진했는데 네트워크 전체 수익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에요. 2분기 총수익이 8만 3900달러 전 분기가 4만 6600달러였는데 대비 무려 79.9%나 급증했습니다. 일 평균로 따져도 518달러에서 922달러로 늘어난 건데요.

활동량은 줄었는데 수익은 늘어난 이 현상. 이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네. 아주 흥미로운 지점이죠. 사실 네트워크 수익이라는 것이 단순히 거래량이나 계약 수 같은 활동량에만 정비례하는 건 아닙니다. 여기에는 임차인이 호스트에게 지불하는 그 스토리지 비용도 있고요. 채굴자들이 받는 거래 수수료, 시아펀드, SUF 보유자에게 돌아가는 수수료,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계약 불이행으로 인해 삭감돼서 소각되는 호스트의 담보 이런 것들이 전부 포함되거든요. 아하 그렇군요. 그러니까 거래 건수나 계약 수는 줄었어도 수익 구조를 이루는 다른 요소들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을 수 있다는 거군요. 유형의 수수료, 예를 들면 다운로드 대역폭 비용 같은 것의 비중이 커졌거나 혹은 계약 조건을 위반한 호스트들이 많아져서 담보 삭감 슬래싱이죠. 이 슬래싱 및 소각 규모가 일시적으로 크게 늘어났을 가능성도 등을 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수는 줄었지만 남아 있는 사용자나 계약에서 발생하는 평균적인 가치 또는 수익 기여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도 있는 건가요? 정확히 그런 해석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세부 집중 표를 보면요. 평균 스토리지 비용 자체는 약간 하락했어요. SC 기준으로는 월별 TV당 526.7SC에서 474.3SC로 한 10% 하락했고 달러 USD 기준으로도 1.58달러에서 1.49달러로 소폭 내렸습니다. 이건 아마 수요 약화 속에서 호스트들 간의 가격 경쟁이 있었음을 좀 시사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스토리지 비용 외에 다른 요인이 중요했겠네요. 대역폭 비용을 보면 좀 엇갈리는 모습이 나타났어요. 업로드 비용. TV당 18.7SC로 42%나 크게 하락했지만, 다운로드 비용은 오히려 TV당 918SC로 18% 상승했습니다. 다운로드 비용이 올렸군요.

만약 2분기에 대용량 데이터를 다운로드하는 활동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면 이게 전체 수익치 증가에 기여했을 수 있겠죠. 그리고 또 아까 언급했던 담보, 삭감, 규모의 변동성 이것도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꽤 중요한 변수입니다. 결국 활동 지표와 수익 지표 사이에 이런 괴리가 나타난다는 건 시야 네트워크가 지금 어떤 변화의 시기를 통과하고 있다. 이런 강력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겠군요. 맞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핵심 동력이 바로 2분기에 가장 중요한 이벤트였던 CIA V2 하드포크였습니다. 네, 맞아요. 6월 6일 CIA 메인 내 출시 10주년이라는 아주 상징적인 날짜에 맞춰 진행되었죠. 시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였고 기존 V1버전과는 호환되지 않아서 모든 노드 운영자들이 의무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했다고 들었습니다. 네, 하드포크라는 게 블록체인 프로토콜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태계 전체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시아 재단에서도 이 전환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다행히 주요 채굴 풀이나 거래소들이 기한 내에 업그레이드를 완료해서 큰 혼란 없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적 개선들이 있었는지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하던데요. 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유트릭소의 통합입니다. 이건 MIT 디지털 커런시 이니셔티브에서 개발한 기술인데요. 전체 거래 내역을 다 저장하지 않고도 암호학적 증명, accumulator를 사용해서 블록체인 상태를 검증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에요. 그게 실제로 어떤 효과를 가져오나요? 상당히 혁신적인 것 같은데요? 네. 이게 풀 노드를 처음 동기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요. 기존에는 뭐 며칠씩 걸렸거든요. 그런데 이걸 단 몇 분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고 합니다. 정말요. 며칠에서 몇 분으로요? 네. 이건 단순히 시간 절약의 의미를 넘어섭니다.

노드 운영에 필요한 디스크 공간이나 대역폭 같은 자원 부담을 크게 줄여주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풀 노드로 운용할 수 있게 되고요. 이건 곧 네트워크의 탈중앙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거죠. 와 정말 중요한 발전이네요. 그럼 또 다른 핵심 변화는 어떤 게 있었죠? RHP4라는 새로운 임처인 호스트간 통신 프로토콜이 도입된 것도 아주 큰 변화입니다. 이전 버전인 RHP3는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같은 게 필요했었는데요. RH4는 웹 표준 기술인 웹 트랜스포트를 활용해서 일반 웹브라우저에서도 직접 시야 네트워크에 파일을 올리고 내려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니까 사용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거죠. 오 마치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를 웹에서 바로 쓰듯이 시야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건가요? 이건 정말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엄청난 진전인데요. 맞습니다. 네.

그리고 네트워크 통신 자체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 구글 등이 주도해서 개발한 최신 인터넷 전송 프로토콜인 QICC 퀵 UDP 인터넷 커넥션스를 도입했고요. 또 소프트웨어의 구조도 개선했습니다. 이전에는 하나의 컨 프로그램 안에 임차인 호스트 지갑 기능이 다 묶여 있었는데, 이걸 각각 렌터드 호스트드 월렛들라는 별도의 모듈식 데몬 분리했어요? 아, 모듈화했군요. 네. 개발자들이 각 기능을 더 쉽게 개발하고 유지, 보수할 수 있게 된 거죠. 지갑 시스템도 현대화되었다고요? 네. 기존에는 자체적인 시드 구문 방식을 썼는데요. 이걸 업계 표준인 VIP-39 방식의 12단어 복구 구문으로 변경했습니다. 사용자들에게 훨씬 익숙하고 편리한 방식이죠. 그리고 서명 알고리즘도 최신 암호화 기술인 에디2519을 도입해서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와 들어보니까 정말 단순한 개선이 아니라 네트워크의 확장성, 사용성, 개발, 편의성, 보안성까지 거의 모든 면에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이룬 업데이트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미래 성장을 위한 아주 단단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네요. 개선점들을 사용자들이 과연 얼마나 빨리 체감하고 또 이걸 바탕으로 다시 네트워크 활동을 늘려나갈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아시겠지만, 기술적 성공이 곧바로 시장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 간극을 어떻게 메울지가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겁니다. 네, 맞습니다. 변화와 발맞춰서 대대적인 브랜드 이미지 쇄신 즉 리브랜딩도 단행했죠. V2 하드포크와 함께 진행됐습니다. 새로운 슬로건으로 설계 기반 세계 최고의 안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월즈 세이프에스트 클라우드 스토리지 바이디자인 이걸 내걸었는데요.

이는 단순히 기술적 우위를 넘어서 시야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 즉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주권을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그런 의지를 보여줍니다. 바이 디자인이라는 표현이 참 인상적이네요. 안전함이 그냥 부과 기능이 아니라 설계 단계부터 핵심 원칙으로 내재되어 있다. 이런 점을 강조하는 것 같아요. 맞습니다. 탈중앙화 구조, 종단 간 암호화 데이터 샤딩 같은 시야의 근본적인 아키텍처 자체가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설계되었다는 점을 어필하는 거죠. 이는 기존의 중앙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들과의 명확한 차별점을 부각시키고요. 특히 데이터 보안에 민감한 사용자나 기업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로고나 웹사이트 같은 비주얼 아이덴티티도 보니까 훨씬 현대적이고 전문적인 느낌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이런 리브랜딩이 기존에 다소 좀 기술 중심적이던 이미지를 벗고 더 넓은 사용자층 어쩌면 암호화폐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에게까지 다가가려는 그런 전략으로 보입니다. 정확히 그렇습니다. 개선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사용자 친화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는 시도죠. V2 업그레이드가 내실 다지기였다면 리브랜딩은 외연을 확장을 위한 포석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기술적 전략적 변화 속에서 실제 생태계 확장 노력도 성과가 있었죠. 바로 테크미디어 플랫폼인 해커눈과의 파트너십 소식입니다. 이건 2분기에 상당히 가시적인 성과 중 하나도 꼽을 수 있습니다. 해권우는 꽤 인지도가 높은 기술 콘텐츠 플랫폼인데요. 이들이 보유한 방대한 아카이브. 그러니까 10만 개가 넘는 기사 전체를 시야 네트워크에 저장하기로 한 겁니다. 10만 개 이상이면 정말 엄청난 양인데요.

심지어 매달 새로 발행되는 2천 개 이상의 콘텐츠도 계속 시야에 올리기로 했고요. 이 파트너십이 시야에게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첫째로는 시야 네트워크가 대규모의 실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저장할 수 있다는 그 기술적 역량을 실제로 증명한 중요한 사례가 됩니다. 단순한 테스트 데이터가 아니잖아요. 실제 가치를 지닌 콘텐츠, archive를 다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죠. 네. 실사용 사례 유지 케이스를 확보했다는 거군요. 둘째로는 시야가 내세우는 가치, 즉 검열 저항성 그리고 영구적인 데이터 보존 가능성 이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이기도 합니다. 10년간 축적된 Journalism Archive를 특정 기업이나 정부의 통제 없이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탈중앙화 솔루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 거죠. 마지막으로, 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마지막으로는 시장에 보내는 강력한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커넌 같은 인지도 있는 플랫폼이 시야를 선택했다는 사실 자체가 시야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주고요. 다른 잠재적인 기업 파트너들에게 아 시야를 우리 서비스에도 도입해 볼 만하겠다. 는 그런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일종의 레퍼런스 역할을 하는 거죠. 해커는 외에도 개발자 참여를 늘리기 위해서 설문조사를 하거나 팀 규모를 확장하는 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도 함께 진행되었다고 하니 내부적으로도 정말 분주한 시기를 보냈겠네요. 네. V2전환 준비와 함께 생태계 기반 다지기에도 상당히 힘쓴 모습입니다. 자 그럼 지금까지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시야의 2025년 2분기는 좀 복잡한 양상을 띤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단기적인 네트워크 활동 지표는 하락했지만, 역설적으로 네트워크 수익은 증가했고 그 이면에서는 V2 하드포크와 리브랜딩이라는 아주 근본적인 체질 개선 작업이 이루어진 중요한 전환기였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이 시기를 어떻게 최종적으로 평가하면 좋을까요? 단기적인 활동 지표만 보면 분명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긴 호흡으로 본다면 시야의 미래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고 또 필요한 기반을 다진 시기였다. 이렇게 평가하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특히 V2 업그레이드는 오랫동안 지적되어 온 기술적 한계점들을 해결하고 미래 확장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결정적인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고요. 리브랜딩과 해커논 파트너십도 당연히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겠죠. 물론입니다. 리브랜딩은 기술적 진보를 바탕으로 더 넓은 시장과 소통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선언과 같고요.

해커넘과의 협력은 말뿐이 아닌 실제 대규모 사용 사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입니다. 이론적인 가능성이 아니라 실질적인 역량을 증명한 거니까요. 하지만 역시 숙제는 남아 있겠죠.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일까요? 네, 과제는 명확합니다. 이렇게 많은 노력을 들여서 이룬 기술적 개선과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가 실제로 사용자 특히 스토리지 비용을 지불하는 임차인들의 활동 증가와 네트워크 스토리지 활용률 상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져야만 합니다. 기술적 우수성이 시장에서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결국 앞으로 몇 분기 동안 발표될 후속 지표들이 이번 V2 업그레이드와 리브랜딩 전략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겠네요. 시장이 이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맞습니다. 특히 개선된 사용자 경험, 예를 들어 RHP4 같은 거요.

그리고 낮아진 노드 운용, 장벽, 유트릭소 같은 기술들이 신규 사용자 유입이나 기존 사용자 활동 증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이걸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네, 시안은 기술 혁신과 전략적 방향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이 제시하는 설계 기반 가장 안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라는 가치가 앞으로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요?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비용 효율성이나 기술적 사양 비교를 넘어서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익숙한 중앙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대신 어쩌면 조금은 낯설 수 있는 탈중앙화 스토리지를 선택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동기는 무엇일지 그리고 시안은 그 요구에 앞으로 어떻게 부응해 나갈 수 있을지 말입니다. 오늘의 이야기 흥미로우셨나요? 다음 에피소드에서 더 깊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