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 중심의 흐름을 이어가며 알트코인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18일 코인마켓캡 집계에 따르면 알트코인 시즌 인덱스는 32로, 전일(30)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해당 지수는 최근 90일간 시가총액 상위 100개 알트코인(스테이블코인 제외) 중 비트코인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의 비율을 기반으로 산출된다. 연간 최고치는 2024년 12월 4일 기록한 87, 연간 최저치는 지난 4월 26일 기록한 12이다.
현재는 32로 지난주(26) 및 지난달(24)보다 회복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시즌(≤25)’은 벗어났지만 여전히 시장 자금이 알트코인보다 비트코인에 더 많이 쏠린 모습이다.
현재 기준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1조7948억 달러, 거래량은 1118억3400만 달러이며 종합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3051억 달러, 거래량은 1320억1400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을 보면 비트코인은 58.1%로 전주(59.3%) 대비 1.2%p 하락했으며 전월(58.8%) 대비 0.7%p 감소했다. 반면 알트코인(이더리움+기타)은 41.9%로 전주(40.7%) 대비 소폭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19% 하락한 9만00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90일 누적 수익률은 -20.78%로, 지난주 -11.59%에서 더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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