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리스트(Exilist)는 최근 발표한 리서치를 통해코인베이스(Coinbase, NASDAQ: COIN)와 써클(Circle, NYSE: CRCL)의 상대 수혜 구조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코인베이스와 써클 두 회사를 독립적으로 비교하기보다, 미국의 디지털자산 제도화 상황에서 어떤 회사가 더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큰지를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미국의 GENIUS Act와 CLARITY Act는 모두 디지털자산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법안이다. 하지만 각 법안은 코인베이스와 써클에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용한다. GENIUS Act는 허가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를 중심으로 제도적 구조를 강화하여 써클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여건을 조성했다. 써클은 이미 제도권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로서 자리를 잡았으며, 이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진전될수록 더 강한 경제적 위치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코인베이스는 다양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목표로 하며, CLARITY Act가 거래와 보관 등의 시장구조를 정리하여 사업 확장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때 유리한 입장이 될 수 있다.
리서치에서는 2025년 코인베이스의 순매출 68.83억 달러 중 59%가 거래 수수료에서 발생했음을 강조하며, 이는 거래 시장의 성장에 따라 변동 폭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코인베이스가 거래소로서의 고유한 강점을 활용하여 여전히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써클은 준비자산 수익이 전체 매출의 96%를 차지하면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높다. 이에 대한 분석은 써클이 스테이블코인 유통량 증가와 준비자산 운용역량에 집중함으로써, 본질적으로 규제 변화에 따라 더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기업임을 나타낸다. 엑시리스트는이 과정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구조적 우위가 코인베이스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을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코인베이스와 써클은 미국 디지털자산 시장의 제도화라는 큰 틀에서 각각의 강점을 발휘할 회사들이다. 그러나 엑시리스트의 리서치는 써클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프리미엄을 통해 규제 명확화의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제도화된 발행자 지위와 준비자산 운용 규모의 확대가 결합될 가능성 때문이라는 점에서, 써클의 향후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는 견해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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