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조스, 이더링크 트랜잭션 급증과 거버넌스 활성화로 미래 성장 기대

| 이도현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리서치 팀 메사리 리서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동안 테조스(XTZ)의 이더링크(Etherlink) 트랜잭션이 전 분기 대비 50% 증가한 1,860만 건을 기록했으며, 일일 활성 주소 수도 거의 두 배 늘어난 9,860개에 달했다. 이 같은 성장은 이더링크가 테조스 생태계의 핵심 실행 레이어로 자리 잡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메사리 리서치에 따르면, 이러한 확장은 두 차례에 걸친 커널 업그레이드와 관련이 깊다.

2025년 10월과 12월에 각각 실시된 에비수(Ebisu)와 파르파데(Farfadet)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더링크의 처리 용량은 눈에 띄게 증대되었다. 에비수 업그레이드는 초당 1,400만 가스로 처리 용량을 키웠고, 파르파데는 이를 다시 두 배 이상인 초당 2,700만 가스로 확장했다. 이러한 개선사항 덕분에 이더링크는 비용을 추가적으로 증가시키지 않고도 더 많은 트랜잭션을 수용할 수 있었다. 메사리 리서치에 따르면 이 두 업그레이드는 또한 즉각적인 트랜잭션 확정 기능을 제공하며, 수수료 구조 최적화를 통한 처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메사리 리서치 보고서에서는 테조스의 DeFi 부문도 살펴보며 다음과 같이 전한다. DeFi TVL(Total Value Locked)은 이더링크와 테조스 본체 모두에서 감소하였으며, 이더링크는 39.3% 하락한 3,72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커브(Curve)는 TVL 손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으로써 손실 폭이 컸다.

마찬가지로 반가운 소식은 테조스 L1에서의 거버넌스 참여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2025년 4분기의 처리량은 커널 업그레이드에 힘입어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테조스의 긍정적인 요소들은 L1 블록 타임 측면에서도 탈린 업그레이드로 인한 변화를 전망케 하는 등 일부 긍정적인 전환을 예측할 수 있게 한다. 이 모든 요소들은 2026년 이후에도 테조스 및 이더링크 기반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