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륨 네트워크, 데이터 처리량 60.7% 증가…통신사와 파트너십으로 시장 확대

| 이도현 기자

헬륨 네트워크(Helium Network)는 2025년 4분기에 주요 통신사로부터 4,388 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를 오프로드하며, 그 전분기 대비 60.7%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네트워크 일평균 사용자는 전분기보다 32.4% 증가하여 160만 명에 이르렀고,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연말에 처음으로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헬륨이 통신 업계에서 실내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독창적인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성공을 보여준다.

메사리 리서치(Messari Research)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헬륨 네트워크는 기존 통신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의 맘보 와이파이와의 협력을 통해 남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헬륨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주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헬륨 네트워크는 핫스팟 호스트와 운영자가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장에 기여하는 만큼 헬륨 토큰(HNT)을 인센티브로 제공하여, 자체적인 커버리지 증명(Proof-of-Coverage) 모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경제를 실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헬륨 모바일(Helium Mobile) 가입자 수는 29.1% 증가하여, 통신사 오프로드 프로그램을 통해 595,800명에 달하며, 역대 누적 유료 트래픽은 13,069.4 TB에 도달했다.

보고서는 또한 헬륨 모바일이 통신사들과 협력하여 보다 경제적인 데이터 플랜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기반을 확장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이와 함께 헬륨 팀은 네트워크 커버리지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혁신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헬륨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은 대형 통신사의 비용 절감 요구와 맞물려, 무선 자산의 탈중앙화라는 독특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헬륨 네트워크의 성공적인 성장은 실제 네트워크 사용량에 근거한 순수 유틸리티 자산으로서의 HNT 토큰의 입지를 강화하며, 향후 더 많은 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사리 리서치 보고서는 이러한 헬륨의 전략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의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