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킹 위클리] 이더리움 스테이킹 11만 ETH 유출세 유지...입장 대기 300만 ETH

| 정민석 기자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는 약 11만 ETH 순유출이 발생하며 출금 우위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입장 대기 물량은 300만 ETH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3일 기준 듄애널리틱스(@hildobby) 집계에 따르면 기준 시점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예치된 스테이킹 총량은 3812만6357개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30.65%에 해당한다.

또한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현재까지의 스테이킹 누적 순유입량은 1625만7350개, 보상분을 제외한 순유입량은 1996만367개로 집계됐다. 단기적으로는 유입 둔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스테이킹 기반이 확대되는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 3월 16일부터 3월 22일까지 총 1만1706 ETH가 신규 예치됐다. ▲3월 16일 904 ETH ▲3월 17일 4718 ETH ▲3월 18일 272 ETH ▲3월 19일 2832 ETH ▲3월 20일 681 ETH ▲3월 21일 329 ETH ▲3월 22일 1970 ETH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보상 출금은 총 1만4898 ETH, 원금 출금은 총 10만4305 ETH로 집계돼 출금 우위 흐름이 이어졌다. 3월 19일 2만7610 ETH, 3월 20일 1만8073 ETH가 출금되며 원금 출금이 집중됐다.

해당 기간 전체 순변동량은 약 -11만1497 ETH로 집계됐다. 신규 예치가 일부 유입됐으나 원금 출금 규모가 이를 크게 상회하면서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는 단기 순유출 기조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흐름 / 듄애널리틱스(@hildobby)

이더리움 스테이킹 연 수익률(APR)은 완만한 하락 흐름을 보였다. 3월 18일 2.79%에서 시작해 19일 2.78%, 21일 2.76%로 점진적으로 낮아졌다. 이후 22일에는 2.75%까지 추가 하락하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소폭 둔화되는 흐름이 이어졌다.

스테이커 현황

현재 활성 검증자 수는 94만1752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스테이킹을 새로 시작하려는 입장 대기열(Entry Queue)에는 299만371 ETH가 대기 중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51일 22시간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킹을 해제하려는 퇴장 대기열(Exit Queue)에는 9056 ETH가 대기 중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3시간 46분으로 집계됐다. 퇴장 이후 실제 출금 주소로 자금이 이동되기까지 걸리는 스윕 지연(Sweep Delay)은 평균 8.2일로 나타났다.

스테이킹 유형별 점유율 / 듄애널리틱스(@hildobby)

단일 스테이커 순위를 보면 ▲리도가 892만3327 ETH를 예치하며 약 23.3%의 최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바이낸스가 332만9296 ETH(8.7%) ▲이더파이가 231만905 ETH(6.0%)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 중이다.

▲코인베이스는 178만2068 ETH(4.7%) ▲피그먼트는 145만8304 ETH(3.8%) ▲크라켄은 139만1970 ETH(3.6%)로 뒤를 이었다.


[편집자주] 이더리움은 2022년 9월 지분증명(PoS)으로 전환되며 32 ETH를 예치해 검증자가 되고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 구조를 도입했다. 2023년 4월 샤펠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출금 기능이 활성화됐다. 리도·로켓풀 등 유동성 스테이킹의 등장으로 소액 참여가 가능해졌고, 예치 자산의 유동화와 디파이 활용까지 실용성도 확대되고 있다. 스테이킹 흐름은 이더리움의 보안과 가치 창출 구조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이를 파악하기 위해 ▲예치량·출금 추이 ▲검증자 수 ▲보상률 등을 함께 살펴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