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킹 규모는 확대됐지만 단기 순유출과 APR 정체가 맞물리며 시장은 확장과 둔화가 공존하는 국면이다.
13일 기준 듄애널리틱스(@hildobby) 집계에 따르면 기준 시점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예치된 스테이킹 총량은 3903만4645개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31.37%에 해당한다.
또한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현재까지의 스테이킹 누적 순유입량은 1711만7598개, 보상분을 제외한 순유입량은 2086만8655개로 집계됐다. 단기적으로는 유입 속도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스테이킹 기반 확대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4월 12일까지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는 신규 예치 대비 출금이 지속적으로 우위를 보이며 순유출 흐름이 이어졌다. 총 5041 ETH가 신규 예치됐다. ▲4월 6일(2291 ETH)과 ▲4월 10일(1573 ETH)에 유입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보상 출금은 총 1만5320 ETH, 원금 출금은 총 10만8251 ETH로 집계돼 출금 우위 흐름이 이어졌다. 특히 4월 10일 4만6752 ETH가 출금되며 원금 출금이 집중됐다.
해당 기간 전체 순변동량은 약 -11만8530 ETH로 집계됐다. 신규 예치가 일부 유입됐으나 원금 출금 규모가 이를 크게 상회하면서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는 단기 순유출 기조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연 수익률(APR)은 최근 구간에서 제한적인 변동 속 보합 흐름을 보였다. 4월 8일 2.73%를 기록한 이후 4월 9일에는 2.74%로 소폭 상승했으며 4월 10일 다시 2.73%로 낮아져 13일까지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활성 검증자 수는 92만3210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스테이킹을 새로 시작하려는 입장 대기열(Entry Queue)에는 288만1846 ETH가 대기 중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50일 1시간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킹을 해제하려는 퇴장 대기열(Exit Queue)에는 4만4026 ETH가 대기 중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18시간 21분으로 집계됐다. 퇴장 이후 실제 출금 주소로 자금이 이동되기까지 걸리는 스윕 지연(Sweep Delay)은 평균 8.0일로 나타났다.
단일 스테이커 순위를 보면 ▲리도가 910만3712 ETH를 예치하며 약 23.2%의 최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바이낸스가 332만9296 ETH(8.5%) ▲이더파이가 231만0905 ETH(5.9%)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 중이다.
▲코인베이스는 176만2504 ETH(4.5%) ▲피그먼트는 139만2448 ETH(3.6%) ▲크라켄은 138만3234 ETH(3.5%)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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