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에서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이중 책무를 달성하기 위해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금융 시스템 내 충분한 유동성(ample reserves)을 유지하는 정책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중동 지역 갈등 등으로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미국 경제 활동은 견조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으며, 에너지 등 일부 분야의 공급 충격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준은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베스 해맥(Beth M. Hammack)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Neel Kashkari)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Lorie K. Logan) 댈러스 연은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을 냈다.
케빈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은 아래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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