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퇴근길 팟캐스트 — 미 10년물 금리 4.683%…비트코인 강보합·파생 거래 11.9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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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 낙찰금리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4.683%로 오르며 위험자산 시장에 장기금리 부담을 다시 끌어올렸다. 420억 달러 규모 입찰에서 확인된 높은 수익률은 물가 둔화만으로 금융 여건이 빠르게 완화되기 어렵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3.4% 상승했고 근원 물가는 각각 0.2%, 2.5% 올랐다. 근원 물가의 온건한 흐름은 추가 금리 인상 부담을 낮췄지만, 국채시장은 장기 조달 비용이 여전히 높다는 상반된 메시지를 보냈다.

비트코인 강보합에도 알트코인 반응은 엇갈려

비트코인은 0.19% 오른 6만3825.55달러, 이더리움은 0.36% 상승한 1895.24달러에 거래됐다. 높은 장기금리에도 두 자산이 강보합을 유지한 것은 즉각적인 위험 회피보다 물가와 금리 경로를 확인하려는 관망 심리가 우세했음을 시사한다.

솔라나는 0.41%, 하이퍼리퀴드는 4.42% 올랐지만 리플은 0.60%, 도지코인은 1.28% 하락했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58.52%로 0.04%포인트 낮아지고 이더리움 점유율은 10.45%로 0.01%포인트 높아져, 자금이 일부 알트코인으로 제한적으로 분산된 흐름이 나타났다.

파생 거래 증가와 숏 청산이 변동성 경계를 높여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1882억 달러, 현물 거래량은 530억9309만 달러로 집계됐다. 파생상품 거래량은 6010억8102만 달러로 전일보다 11.98% 늘어, 가격 변동은 작아도 단기 방향성에 대응하려는 거래가 활발해졌다는 의미다.

지난 24시간 청산 상위 20종목의 청산액은 1억51만 달러였고, 숏 포지션이 58.36%를 차지했다. 이더리움에서 3670만 달러, 비트코인에서 2261만 달러가 청산돼 완만한 반등 과정에서 하락 베팅이 일부 정리된 것으로 풀이된다.

디파이 시가총액은 593억9217만 달러였고 거래량은 81억7602만 달러로 0.56% 감소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량도 545억1274만 달러로 3.13% 줄어, 파생 거래 확대가 신규 현물 자금의 강한 유입으로 이어진 단계는 아니라는 해석에 힘을 싣는다.

거시 불확실성 속 기관·온체인 자금 이동

아서 헤이즈는 거래상대방당 600억 달러인 피마 레포 한도의 확대 여부를 위험자산 유동성 변수로 제시했다. 다만 8월 5일 기준 실제 사용 잔액은 0달러여서 당장의 유동성 공급보다 향후 정책 선택지를 둘러싼 논의에 가깝다.

라자루스그룹 관련 지갑에서는 262.2비트코인, 약 1664만 달러가 새 주소로 이동했지만 거래소 유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메타플래닛도 3억2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이동 이후 제기된 매도설을 부인해, 대규모 이동 자체를 매도 신호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한편 현물 금은 온스당 4400달러선을 넘어섰고 미국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금리는 6.74%를 기록했다. 오늘 시장은 물가 둔화 기대보다 높은 장기금리의 지속 가능성을 더 신중하게 확인하면서, 현물보다 파생시장에서 먼저 대응한 하루로 정리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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