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한국 증시가 문을 닫은 사이 블록체인 위 24시간 시장에서 한국 정규장 종가보다 1.44% 높은 값에 거래됐다.
8일 오전 8시 30분 기준 토큰포스트 PRO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무기한 선물은 1,808,600원에 거래됐다. 한국 정규장 종가 1,783,000원보다 25,600원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3개 종목 모두 웃돈이 붙었고 평균 괴리는 1.25%로 집계됐다.
| 종목 | 정규장 종가(원) | 온체인(원) | 차이 |
|---|---|---|---|
| SK하이닉스 | 1,783,000 | 1,808,600 | +1.44% |
| 삼성전자 | 270,000 | 273,285 | +1.22% |
| 현대차 | 393,000 | 397,323 | +1.10% |
3개 종목이 모두 웃돈을 형성해, 개별 종목이 아니라 한국 대형주 전반에 대한 매수 우위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계약의 하루 거래대금은 1억 8,430만 달러, 미결제약정은 252,363계약으로 집계됐다. 정규장에 견주면 크지 않은 규모여서 적은 주문으로도 가격이 흔들릴 수 있다. 괴리를 시초가 예측치로 그대로 대입하기보다, 밤사이 매수와 매도 중 어느 쪽이 더 적극적이었는지를 읽는 재료로 활용하는 편이 적절하다.
펀딩비는 연 72.99% 꼴로 매도 포지션이 매수 포지션에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가격은 정규장보다 높게 형성됐으나 포지션은 반대쪽으로 기울어 있어, 상승에 베팅한 물량이 많지 않다는 의미로 읽힌다. 괴리가 개장 이후에도 유지될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같은 시장에서 24시간 거래되는 해외 반도체 종목 7개 가운데 6개가 상승했다. 소프트뱅크가 +11.59%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국내 반도체주에 붙은 웃돈이 개별 종목 재료보다 업황 전반의 흐름을 반영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 해외 반도체 | 24시간 변동 |
|---|---|
| 소프트뱅크 | +11.59% |
| 키오시아 | +4.29% |
| DRAM 인덱스 | +2.20% |
| 마이크론 | +1.47% |
| TSMC | +1.27% |
| 샌디스크 | +0.08% |
| H100 (NVIDIA GPU) | +0.00% |
[편집자 주] 하이퍼리퀴드는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는 파생상품 거래소로, 이곳에 상장된 주식 무기한 선물은 개별 종목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만기 없이 24시간 거래되는 계약이다.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아 배당과 의결권이 없으며, 매수·매도 포지션이 펀딩비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가격이 기초자산에 수렴한다.
괴리율은 달러로 표시된 계약 가격에 원·달러 환율을 곱해 원화로 환산한 뒤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와 대비해 산출했다.
정규장 마감 이후 형성된 가격인 만큼 개장 전 수급 분위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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