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으로 인해 아시아 증시가 3월 2일 개장 직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러한 급격한 하락은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심리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개장 초반 약 1,500포인트 급락하여 57,285를 기록했고, 상하이 종합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0.27% 내린 4,151.8로 출발했다. 이는 중동 정세가 급변한 직후 대다수 아시아 국가에서 매도세가 이어진 결과다. 홍콩 역시 항셍지수가 1.22% 하락한 26,305.58로 시작했다.
새로운 정세 속에서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위험을 피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이 이 같은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닛케이신문은 이러한 시장의 반응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원유 가격 급등과 연결되어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환율 시장에서도 변동성이 커졌다. 달러 강세로 엔/달러 환율은 156.7엔대로 소폭 상승했는데 이는 유사시에 달러화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엔화 약세로 이어진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은 중동의 정세 불안이 지속될 경우 아시아 시장의 변동성을 계속해서 높일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상황을 바라보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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