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와 쿠웨이트가 미국과 이란에 외교·협상 경로 복귀를 촉구했다. 호르무즈 해협과 에너지 수송로를 둘러싼 중동 긴장이 주변국 외교 의제로 다시 올라선 것이다.
크립토브리핑(CryptoBriefing)은 29일 이집트와 쿠웨이트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복귀와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양국의 요구는 휴전 합의를 둘러싼 교착과 역내 파급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미·이란 논의는 동결된 이란 자산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견 등으로 진전이 제한돼 왔다. 카타르와 오만 등 걸프 국가와 중재국은 간접 채널을 통해 외교적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촉구는 미·이란 협상 문제가 양국만의 현안에 그치지 않고 걸프 안보 질서와 연결돼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원유 수송과 맞물린 핵심 해상 통로다.
이 지역 긴장은 원유 가격과 환율, 위험자산 변동성으로 번질 수 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에너지 수송 차질 우려와 금융시장 위험 회피 심리가 함께 움직이는 구조다.
앞서 본지는 호르무즈 통항이 70% 줄고 사우디 선적 일부가 재개된 상황을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에너지 수송 차질 우려와 금융시장 위험 회피 심리를 함께 자극해 왔다.
미·이란 협상은 공식 재개 여부를 두고 엇갈린 신호를 내왔다. 본지는 앞서 이란 외무장관이 미·이란 정식 협상 재개를 부인한 사실을 전했다.
크립토브리핑은 이집트와 쿠웨이트의 촉구가 역내 긴장 완화와 미·이란 협상 재개 기대를 반영한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 정부가 새 회담의 시기와 장소를 공식 발표했다는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현재 확인된 핵심은 이집트와 쿠웨이트가 긴장 완화와 협상 복귀를 요구했다는 점이다. 후속 논의는 미국과 이란 당국의 공식 입장 표명 여부에 따라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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