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슈퍼마이크로, AI 데이터센터 시스템 출하 소식에 주가 급등

| 강이안 기자

엔비디아(NVDA)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의 주가가 AI 데이터센터 시스템 출시에 대한 소식으로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두 회사는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Blackwell) 마이크로칩이 탑재된 슈퍼마이크로의 AI 데이터센터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출하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엔비디아 주가는 5%, 슈퍼마이크로는 7% 급등했다.

슈퍼마이크로는 대규모 AI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번 출시는 해당 제품이 "완전한 생산 가용성"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반도체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슈퍼마이크로의 AI 서버 매출 기대감이 높아졌다.

엔비디아는 블랙웰 시리즈 칩 공급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칩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맞춤형 부품의 수급이 어려워 공급망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웰 칩에 대한 시장 수요는 여전히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

한편 슈퍼마이크로는 작년 말 재무 및 법무 부서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법무부의 금융 보고 관련 조사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년간 80% 상승했으며,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40명 중 37명이 ‘매수’, 3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강력 매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애널리스트가 전망한 엔비디아의 평균 목표주가는 178.32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4.02%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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