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관련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 거래일 강세였던 일부 종목은 하락 전환한 반면, 채굴주 중심으로 반등이 이어졌다.
10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26% 오른 11만206.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4.72% 상승한 392.12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COIN)는 2.14% 오른 256.63달러, 핀테크 기업 블록(XYZ)은 1.34% 상승한 65.84달러에 마감했다. 로빈후드(HOOD)는 1.98% 하락한 7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밝힌 키인들리엠디(KDLY)는 9.24% 오른 24.94달러, 반면 캔터 에쿼티 파트너스(CEP)는 5.53% 하락한 37.98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아들 소유의 그리폰 디지털마이닝(GRYP)은 5.41% 상승한 1.17달러, 비트코인을 보유한 셈러 사이언티픽(SMLR)은 3.09% 오른 33.9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의 메타플래닛(3350.T)은 15.13% 급등한 1544엔을 기록했다. 리믹스포인트(3825.T)는 누락되었음.
채굴주 반등…MARA 거래량 상위, RIOT·CLSK도 강세
암호화폐 채굴주는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마라톤디지털(MARA)은 3.11% 오른 16.27달러로 마감하며 시장 거래량 11위를 기록했다. 라이엇 플랫폼스(RIOT)는 2.74% 상승한 10.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클린스파크(CLSK)는 3.37% 오른 10.12달러, 코어사이언티픽(CORZ)은 4.27% 상승해 12.7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사이퍼 마이닝(CIFR)은 6.15% 오른 4.14달러, 아이리스 에너지(IREN)는 6.05% 상승한 10.34달러를 기록했다.
헛8 마이닝(HUT)은 0.1% 하락한 18.55달러, 비트 디지털(BTBT)은 보합인 2.65달러에 마감했다.
비트팜(BITF)은 2.97% 오른 0.92달러, 하이브 디지털(HIVE)은 보합인 2.01달러를 기록했다. 테라울프(WULF)는 4.37% 상승해 4.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