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DB손해보험의 주가 목표를 상향 조정하면서, 이 회사의 추가적인 주주환원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DB손해보험의 순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2% 증가한 3,350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보다 20%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보험업계 전반의 업황이 다소 부진한 상황에서도 발생한 결과로, 특히 위험손해율이 하락하여 수익성이 개선됐다.
DB손해보험은 최근 발표한 연간 실적에서 주당배당금을 7,6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배당성향을 30%로 확대하면서 주주환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배당금이 12% 증가한 수치로, 주주에게 보다 많은 수익을 돌려주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이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주주 권익에 대한 시장의 관심 증가와 함께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DB손해보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변화는 주주 가치 제고와 수익성을 강화하려는 기업의 전략이 주식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주주환원이 강화된 상황에서 DB손해보험의 주가 상승은 더욱 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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