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주가가 역사상 처음으로 100만 원을 넘으면서 증권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대와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날 대비 4.94% 상승한 99만8천 원을 기록하며, 장중 최고 100만 원에 도달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자사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증권사들은 이러한 주가 상승을 반영하여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속속 상향 조정하고 있다. SK증권의 한동희 연구원은 메모리 수요가 인공지능(AI) 대순환 주기로 구조화되면서 이익 창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SK하이닉스의 저평가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160만 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로 상장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또한, 한화증권 등 다른 투자 기관들도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 내 선두 위치를 토대로 목표 주가를 130만 원으로 올리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 주가 상향은 경쟁사들의 추격이 어느 정도 존재하지만, 여전히 SK하이닉스가 세계 시장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반영한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향후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글로벌 시장 환경과 반도체 수요 변화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와 관련된 기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SK하이닉스가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통해 장기적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