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의 주가가 24일, 약 9% 급등하며 187만 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 임시 이사회 결정에서 주요 주주들의 제안을 반영한 정기 주주총회 안건 확정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이사회에서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정관 명문화, 독립이사 구성 요건 명확화, 이사의 충실 의무 도입 등을 포함한 안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달 24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이들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또한, 주당 2만 원의 현금 배당을 승인하기로 했으며, 이는 1년 이상 경영권 분쟁을 이어온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제안한 금액보다 두 배 이상 큰 규모로 주주 환원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일련의 경영권 분쟁을 해소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해석이다. 이러한 변화에는 시장 투명성을 높이고 회사의 장기적인 방향성을 제고하겠다는 관리 전략이 담겨 있다.
더불어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6년도를 맞아 지속 가능한 경영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준법 지원인 업무 및 안전 보건 계획을 위한 다수의 의결안을 처리하였다.
앞으로 이러한 움직임은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회사의 경영 안정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러한 방안이 실행될지는 추가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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