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5일 장중에 6,000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개장과 동시에 전장 대비 53.06포인트 상승한 6,022.70으로 시작한 후 잠시 주춤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의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38억 원과 299억 원을 팔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7,212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개별 투자자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의 강세를 지탱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전 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한 것도 국내에서의 상승장을 뒷받침하는 요소가 됐다. 특히 미국 기술주의 강세가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8.02%와 13.56% 급등했으며, 이는 현대차 그룹의 로보틱스 및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대한 기대와 새만금 투자 계획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특정 산업 분야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기업 주가 상승을 촉발했다.
이 상승세로 인해 코스피 상장사 시가총액 합계액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000조 원을 돌파했다. 반도체 대형주와 자동차주의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흐름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한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 환경이 어느 정도 뒷받침된다면 상승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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