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7일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에서 마키나락스와 채비의 상장을 승인했다. 두 회사 모두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주식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마키나락스는 2017년에 설립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 연간 실적에서 매출 83억 원을 기록했지만, 109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아직은 흑자 전환이 과제로 남아 있다. 그러나 이번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투자와 영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이 가능해져, 향후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다른 상장사인 채비는 전력변환 장비를 제조하는 전문 기업이다. 2016년 창업 이후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며 지난해 851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27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채비는 전동기와 발전기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거래소의 이번 상장 승인 결정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육성해, 코스닥시장의 다양성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 있다. 이같은 흐름은 향후 다른 기술 기반 중소기업들의 상장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장이 두 회사 모두에게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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