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하락세 지속,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긴장감 원인

| 토큰포스트

뉴욕 증시가 연이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이는 1월 미국의 도매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1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3%를 웃돌며, 작년 9월 이후 최대폭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서비스 부문의 물가 상승이 두드러졌는데, 전월 대비 0.8% 급등하며 작년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러한 물가 상승은 관세 비용이 공급망을 통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고조도 증시 하락의 또 다른 원인이다. 주요국들이 이란 내 자국민 대피를 권고하며 안보 위험이 부각되었고, 시장에서는 미군의 이란 공습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문제에 불만을 표했으나 특별한 군사적 결정을 내리지는 않은 상태다.

사모신용 시장에서의 불안정성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국의 모기지업체 MFS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사건은 금융권 전반에 충격을 주면서, 주요 은행 및 자산운용사의 주가에 타격을 주었다.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도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통신 등의 일부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고, VIX 지수가 상승하며 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를 반영했다. 이러한 상황은 금리 결정에 대한 기대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