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닥에 새롭게 상장된 두 종류의 액티브 ETF에 개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이 집중됐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 ETF들이 상장된 직후 며칠 만에 약 1조 원에 가까운 개인 순매수세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상장된 KoAct 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에 각각 약 2,969억 원, 2,847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이는 각 ETF의 운용자산 규모를 몇 배나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대규모의 투자 움직임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두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는 코스닥 시장 전반의 높은 기대감과 관련이 있다.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이 주효했을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액티브 ETF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진 매수세는 지정참가회사(AP)와 유동성공급자(LP)가 ETF 구성종목을 매입하여 헤지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졌고, 이는 관련 종목의 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AP와 LP의 헤지 목적 매수는 개별 종목 가격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친다.
향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코스닥 시장에서도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코스닥 시장의 전반적인 활성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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