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매수세 힘입어 5,900선 돌파…증시 반등 신호탄

| 토큰포스트

코스피가 14일 장 초반 2% 넘게 오르며 5,900선을 다시 넘어섰다. 최근 변동성이 이어지던 국내 증시가 이날은 매수세를 바탕으로 비교적 강한 반등 흐름을 보인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60포인트(2.47%) 오른 5,952.22를 나타냈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51.38포인트(2.61%) 상승한 5,960.00으로 출발한 뒤 5,900선 위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장이 시작되자마자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투자심리가 전날보다 뚜렷하게 개선됐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21.18포인트(1.93%) 오른 1,121.02를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오르는 흐름은 특정 종목군만 움직인 것이 아니라 시장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통상 이런 장세에서는 대형주와 성장주가 동시에 반등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은 수급의 확산 여부를 함께 살피게 된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도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 상황이 표시됐다. 증시가 단기간에 주요 지수 구간을 회복하면 시장에서는 기술적 반등인지, 아니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추세 회복의 시작인지에 관심이 커진다. 특히 5,900선은 최근 코스피 흐름을 가늠하는 상징적 기준선 가운데 하나여서, 이를 다시 넘어선 점 자체가 투자심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지속 여부, 그리고 장중 상승폭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는지에 따라 이어질 가능성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 급등은 투자심리 회복의 신호가 될 수 있지만, 실제 추세 전환으로 자리 잡으려면 거래량과 수급의 뒷받침이 함께 나타나야 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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