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슨, 자사주 매입 확대·배당 유지…5월 4일 실적 발표

| 손정환 기자

마슨($MATX)이 자사주 매입 확대와 배당 유지, 실적 발표 일정 공개를 한꺼번에 내놓으며 주주환원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 여기에 경영진 인사, 화물 보안 강화, 지역사회 기부 현황까지 잇달아 공개하면서 2026년 운영 방향도 보다 선명해졌다.

자사주 300만주 추가 승인…배당도 분기당 0.36달러 유지

마슨은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300만주를 추가하고, 집행 기한을 2029년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4월 23일 기준 기존 승인 물량 중 약 70만주가 남아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제 매입 여력은 더 커진 셈이다.

이사회는 분기 배당금도 보통주 1주당 0.36달러로 유지했다. 이번 배당은 5월 7일 기준 주주에게 6월 4일 지급된다. 원·달러 환율 1달러당 1,483.70원을 적용하면 주당 배당금은 약 534원 수준이다.

회사는 2021년 8월 이후 지금까지 약 1,430만주를 약 13억달러, 원화 약 1조9,288억원에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매입은 장내 매수와 10b5-1 계획에 따라 이뤄질 수 있으며, 회사 판단에 따라 언제든 중단되거나 종료될 수 있다.

1분기 실적은 5월 4일 발표…2026년 이익은 전년 수준 전망

마슨은 2026년 1분기 실적을 5월 4일 공개한다.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은 같은 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발표에는 매트 콕스 최고경영자와 조엘 와인 최고재무책임자가 참석한다.

앞서 회사는 2025년 4분기 주당순이익(EPS) 4.60달러, 연간 EPS 13.8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순이익은 4억4,480만달러, 약 6,599억원, EBITDA는 7억470만달러, 약 1조456억원이었다. 4분기 연결 매출은 8억5,190만달러, 약 1조2,642억원으로 집계됐다.

2026년 전망도 제시했다. 마슨은 1분기 해상운송 부문 영업이익이 약 5,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봤고,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2025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선박 신조 관련 지출은 약 4억2,500만달러로 제시했다.

4분기 세제 효과 반영…중국 항로 물동량은 감소

회사가 앞서 공개한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결 영업이익은 1억3,500만~1억4,500만달러, 순이익은 1억3,130만~1억4,630만달러, 희석 주당순이익은 4.22~4.70달러 범위였다.

특히 4분기 EPS에는 세금 조정에 따른 약 0.77달러의 긍정 효과가 반영됐다. 이에 따라 4분기 실효세율은 3.9~7.7% 수준으로 낮아졌다.

항로별 물동량은 엇갈렸다. 기타 항로는 전년 대비 11.6% 증가했고, 괌은 4.4%, 하와이는 0.6% 늘었다. 반면 중국 항로는 7.2% 감소했고 알래스카는 3.3% 줄었다. 앞서 3분기 실적에서도 순이익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지만, 회사는 같은 기간 약 60만주를 자사주로 매입하며 주주환원을 이어갔다.

상업 총괄 교체…인터모달 화물 보안도 강화

마슨은 존 라우어 부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CCO)가 7월 1일부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19년간 영업, 마케팅, 가격 정책, 고객 서비스를 이끌어왔다. 후임으로는 크리스 스콧 수석부사장이 같은 날 부사장 겸 CCO로 승진한다. 토니 크리사풀리는 환태평양 서비스 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운영 측면에서는 2026년 2분기부터 인터모달 화물 보안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 내륙 철도망으로 이동하는 국제 컨테이너에 추가 보안장치를 적용하고, 일부 동부 지역 목적지까지 보호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도난 노출을 크게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지만, 어떤 시스템도 모든 위험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기부금 860만달러 집행…하와이·괌 지원 비중 커

마슨은 2025년 한 해 동안 현금과 현물 지원을 포함해 총 860만달러, 약 127억6,000만원을 709개 자선단체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현금 기부는 370만달러, 장비·서비스 등 현물 지원은 490만달러였다.

분야별로는 식량안보가 310만달러로 가장 컸고, 보건·인도 서비스가 180만달러, 환경 부문이 87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하와이·괌·남태평양 지역이 580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알래스카 190만달러, 미국 본토 89만7,000달러 이상이 뒤를 이었다. 식품은행과의 다년 지원 약정은 2026년까지 이어진다.

마슨의 최근 발표를 종합하면, 회사는 실적 둔화 구간에서도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병행하며 주주환원을 유지하는 동시에, 물류 보안과 조직 개편, 지역사회 지원까지 병행하는 모습이다. 해상운송 업황의 변동성은 남아 있지만, 2026년 이익이 지난해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는 회사 전망은 시장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