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퀘스트 리소시즈, 핀란드 ‘발리마키’ 금 프로젝트 인수 추진…탐사·자금조달도 병행

| 유서연 기자

광물 탐사기업 콘퀘스트 리소시즈(CQRLF)가 2026년 들어 핀란드와 캐나다 자산을 축으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핀란드 ‘발리마키 금 프로젝트’ 인수 추진과 현장 탐사 개시, 온타리오 핵심 자산 개발을 위한 자금조달, 대규모 스톡옵션 부여까지 이어지며 기업 활동이 한층 분주해진 모습이다.

콘퀘스트 리소시즈는 온타리오를 중심으로 금과 기초금속 프로젝트를 보유한 탐사 기업이다. 시장의 관심은 주력 자산인 벨파스트-텍맥 프로젝트와 함께 새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발리마키 금 프로젝트에 쏠리고 있다. 최근 회사 공시에 따르면 경영진은 탐사 성과, 기업 의사결정, 자본시장 활동을 병행하며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나섰다.

발리마키 금 프로젝트 인수와 초기 탐사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핀란드 발리마키 금 프로젝트 관련 움직임이다. 콘퀘스트 리소시즈는 2026년 2월 17일자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이 프로젝트 보유사인 캐리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 조건에는 종결 시 보통주 500만 주와 현금 3만5,000달러, 즉 약 5,171만 원 지급이 포함된다. 여기에 순제련수익(NSR) 2% 로열티가 설정되며, 캐리젤은 300만 달러, 약 44억3,250만 원을 내고 이 가운데 1%를 다시 사들일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첫 시추 승인 시 추가로 500만 주도 발행된다. 이번 거래는 TSX 벤처거래소 승인 등 규제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발리마키 금 프로젝트의 잠재력은 과거 시료 데이터에서 드러난다. 회사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약 2만3,197헥타르 규모로, 15km에 이르는 금 함유 표석대가 확인됐다. 과거 채취한 암괴 시료 중 1g/t 이상의 금 품위를 보인 사례가 150개를 넘었고, 최고 품위는 60g/t Au에 달했다. 콘퀘스트 리소시즈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탐사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시추 전 단계의 목표 정밀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탐사에는 약 86㎢ 범위를 대상으로 한 고해상도 무인기 자력탐사, 15km 구간 지질 매핑, 답사, 암석 시료 채취, 광역 및 정밀 빙퇴석 시료 조사가 포함된다. 자력탐사는 3월 중순에서 하순, 후속 지질 작업은 4~5월 진행 일정으로 제시됐다. 이는 본격 시추에 앞서 구조와 광화대 연속성을 좁혀가는 전형적인 초기 탐사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온타리오 자산 개발을 위한 자금조달

캐나다 온타리오 자산 개발을 위한 자금조달도 이어졌다. 콘퀘스트 리소시즈는 2월 19일 비중개 사모 방식의 최종 클로징을 마치고 모집 규모를 41만5,000달러로 늘렸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당 0.05달러에 830만 주를 발행했다. 조달 자금은 온타리오 벨파스트-텍맥 프로젝트와 운전자본에 투입될 예정이다. 주선 수수료로는 9,000달러, 약 1,329만7,500원이 지급됐다.

이보다 앞서 회사는 주당 0.075달러의 유동화 세제혜택형 플로스루 주식 600만 주를 발행해 총 45만 달러, 약 6억6,487만5,000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벨파스트-텍맥 프로젝트 관련 적격 캐나다 탐사비와 핵심 광물 지출에 사용된다. 회사는 이후 자금조달 조건도 조정했다. 플로스루 주식 최대 600만 주를 통한 45만 달러와 하드달러 주식 최대 600만 주를 통한 30만 달러를 결합해 총 75만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 구조를 제시했다. 순조달액은 운전자본과 일반 기업 목적에도 활용된다.

자본시장 측면에서 보면 콘퀘스트 리소시즈는 탐사 기업 특유의 ‘연속적 소액 조달’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초기 단계 광물 탐사사는 매출보다 자산 가치와 시추 성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프로젝트별로 자금을 끊어 확보하는 방식이 흔하다. 이번 자금조달 역시 대형 개발 투자라기보다 탐사 지속성과 인수 자산 정비를 위한 실탄 확보 성격이 강하다.

지배구조 정비와 기존 자산 재점검

지배구조와 보상 체계 정비도 병행됐다. 회사는 4월 21일 이사회가 이사, 임원, 경영진, 직원, 서비스 제공자에게 총 410만 주 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고 4월 24일 발표했다. 행사가격은 주당 0.065달러이며, 만기는 2031년 4월 21일이다. 옵션은 2년에 걸쳐 분기별로 베스팅되며 TSX 벤처거래소 승인을 조건으로 한다. 탐사 기업에서 스톡옵션은 현금 지출을 줄이면서 인력 유인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자주 활용된다.

기존 자산 포트폴리오 재점검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2025년 10월 보유 중인 온타리오 금 프로젝트와 킹베이 프로젝트 지분 70%에 대해 겨울철 탐사 가능성은 물론 매각, 옵션 계약, 조인트벤처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파스트-텍맥 지역은 과거 골든로즈 광산이 1935년부터 1941년까지 총 4만5,414온스의 금을 생산한 곳이다. 스미스레이크 금 프로젝트는 배릭과 알라모스 인접 지역에 위치하며 10g/t Au 이상의 시료가 보고됐다. 알렉산더 금 자산은 캠벨 레드레이크 인근에 자리하며, 2008년 시추에서 1.82m 구간 4.97g/t Au가 확인된 바 있다.

주주총회 결과도 무난했다. 콘퀘스트 리소시즈는 2025년 6월 12일 열린 정기·특별주주총회에서 상정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사 5명 선임안과 감사인 재선임, 스톡옵션 플랜 승인안이 모두 가결됐다. 전반적으로는 현 경영진 체제와 보상 구조에 대한 주주 지지가 유지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종합하면 콘퀘스트 리소시즈는 발리마키 금 프로젝트를 새 축으로 세우는 동시에 벨파스트-텍맥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입하며 탐사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아직은 규제 승인과 탐사 성과 확인이 남아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거래 성사 여부’와 ‘시추 전 탐사 결과’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초기 탐사 기업인 만큼 향후 뉴스 흐름은 기술 데이터와 자금조달, 프로젝트 진척 속도에 따라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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