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사이그룹($HSAI)이 오는 5월 19일 미국 증시 개장 전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최근 실적 개선과 대규모 출하 확대, 차세대 라이다 제품 공개가 이어진 만큼 이번 발표에서는 연간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회사는 이날 오전 8시(미 동부시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도 진행한다. 웹캐스트는 회사 투자자정보 사이트에서 생중계와 다시보기를 지원하며, 전화 리플레이는 5월 26일까지 제공된다. 전화 접속은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헤사이그룹은 앞서 4월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25회계연도 연차보고서(Form 20-F)를 제출했고, 2025 ESG 보고서도 함께 공개했다. 연차보고서에는 감사 완료된 연결 재무제표가 포함됐으며, 기술 혁신과 인재 개발, 안전 관리, 지속가능성 관련 우선 과제도 제시했다.
회사의 실적 흐름은 가파르다. 헤사이는 2025년 4분기 매출 10억50만 위안, 약 14억31만 달러가 아니라 1억4310만 달러, 원화 기준 약 2,105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라이다 출하량은 63만1095대, 순이익은 1억532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2025년 연간 기준 매출은 30억2760만 위안, 약 4억3290만 달러, 원화 약 6,369억 원이었고, 출하량은 162만406대, 순이익은 4억3590만 위안을 기록했다.
특히 헤사이는 2025년 연간 기준 일반회계기준(GAAP)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라이다 업계 내 순수 플레이어 가운데 수익성과 양산 능력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는 2026년 출하 가이던스를 300만~350만 대로 상향했고, 연간 생산능력도 400만 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품 경쟁력 강화도 이어지고 있다. 헤사이 테크놀로지는 최근 ‘피카소’로 불리는 6D 풀컬러 SPAD-SoC와 업그레이드된 ETX 라이다 시리즈, 코스모 공간지능 하드웨어와 로봇 구동 모듈을 공개했다. 피카소는 광자 검출 효율(PDE) 40% 이상을 목표로 하고, ETX 시리즈는 최대 4320채널과 최대 600m 탐지거리를 지원한다. ETX의 양산 시점은 2026년 하반기로 제시됐다.
산업용 로봇 부문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헤사이는 MODEX 2026에서 초소형 3D 라이다 ‘JT128’을 선보였고, 토로.ai와 협력해 안전 인증 기반 AI 자율주행 로봇에 해당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JT128은 높이 30mm 수준의 소형 윈도 설계와 기존 대비 70% 줄어든 부피, 360도×187도의 초광각 시야를 제공해 전방위 인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내년 출시 예정인 자율이동로봇 4종에 탑재될 예정이다.
엔비디아($NVDA)와의 협력도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헤사이는 3월 16일 엔비디아 할로스 AI 시스템 검사 연구소에 합류해 기능 안전, 사이버보안, AI 규정 준수 체계 아래 자사 라이다 플랫폼 검증에 들어갔다. 이는 기존 엔비디아 DRIVE AGX 하이페리온 10 파트너 선정과 연계되는 움직임으로, 자율주행차와 로보틱스 안전 아키텍처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동남아 시장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헤사이는 2월 그랩($GRAB)과 전략적 협력을 맺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라이다 제품의 독점 유통을 맡겼다. 이에 따라 그랩은 판매와 고객 지원, 마케팅을 담당하며 제조, 물류, 모빌리티 분야 전반으로 라이다 상용화를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
지식재산권 경쟁력도 강점이다. 헤사이는 2025년 자동차용 라이다 특허 분석에서 순수 라이다 기업 가운데 특허 보유량과 특허 패밀리 수 기준 1위에 올랐다. 2025년 11월 기준 등록 및 출원 특허는 2071건이었고, SPAD·SiPM, VCSEL, APD, MEMS, 1550nm, 간섭 제거 기술 등 주요 분야에서 우위를 보였다. 회사는 환경 잡음을 99.9% 이상 제거하는 자체 엔진 기술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헤사이는 3월 3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과 클래스B 주식 관련 안건, 자기주식 및 미국예탁주식(ADS) 매입 권한 부여 등을 포함한 모든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자본 구조와 주주환원 수단을 정비하면서 향후 사업 확장과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높이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결국 이번 1분기 실적 발표의 핵심은 ‘흑자 지속 여부’와 ‘출하 증가세 유지’, 그리고 라이다 양산 확대가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있다. 헤사이가 기술, 특허, 생산능력, 글로벌 유통망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는 만큼 시장은 이번 발표에서 실적 이상의 ‘성장 지속성’을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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