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마크, 1분기 실적 개선…배당 확대·자사주 매입도 이어가

| 강수빈 기자

트러스트마크($TRMK)가 2026년 1분기 순이익 561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95달러로 집계됐고, 평균 유형자기자본이익률은 12.58%, 총자산이익률은 1.20%를 나타냈다. 대출과 예금이 함께 늘어난 가운데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도 이어가며 ‘안정적 성장’ 기조를 재확인했다.

회사는 2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투자목적 보유 대출은 139억달러, 원화 약 20조4886억원으로 늘었고, 예금은 157억달러, 원화 약 23조1418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1.70%로 자본 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이사회는 주당 0.25달러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2026년 6월 15일 지급될 예정이다. 1분기 중 자사주도 1980만달러, 원화 약 291억9000만원어치 매입했다. 실적 방어와 주주환원을 함께 보여준 셈이다.

트러스트마크의 최근 흐름은 전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이어졌다. 2025년 3분기 순이익은 5680만달러, EPS는 0.94달러였고, 총매출은 2억24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1억6520만달러, 순이자마진은 3.83%로 개선됐다. 같은 해 2분기에도 순이익 5580만달러, EPS 0.92달러를 기록하며 대출 성장과 예금 증가, 양호한 자산 건전성을 유지했다.

경영진 개편으로 운영·재무 라인 정비

트러스트마크는 5월 1일부로 고위 경영진 인사도 단행한다. 토머스 C. 오언스는 트러스트마크 은행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승진하고, 조지프 E. 본드는 트러스트마크 코퍼레이션의 재무책임자 겸 수석재무책임자와 트러스트마크 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는다.

이번 인사는 내부 승진 성격이 강하다. 오언스는 트러스트마크에서 13년간 재직했으며, 본드는 지역은행권에서 재무와 자산부채관리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 알려졌다.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지역은행 업종 특성상, 운영과 재무 부문의 연속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가계 금융교육 서비스 확장도 병행

트러스트마크는 실적 발표와 별도로 핀테크 기업 그린라이트와의 제휴도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자녀와 청소년의 금융 습관 형성을 돕는 서비스로, 트러스트마크 고객은 온라인뱅킹 앱 ‘마이트러스트마크’ 또는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무료 구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린라이트 앱은 저축 목표 설정, 용돈 자동 지급, 실시간 거래 알림, 부모 통제 기능, 금융교육형 게임 등을 제공한다. 전통 금융회사가 예금과 대출을 넘어 생활형 금융 플랫폼 경쟁력까지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실적 발표 일정까지 병행 공지…시장과의 소통 강화

트러스트마크는 분기마다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을 이어가며 시장과의 접점을 유지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실적 관련 콘퍼런스콜은 29일 오전 8시 30분(미 중부시간)에 진행되며, 듀안 A. 듀이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설명에 나선다.

회사는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미시시피, 테네시, 텍사스 등 6개 주에서 은행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실적 흐름을 보면 대출과 예금 성장, 순이자마진 개선, 안정적인 자본비율, 꾸준한 배당이 핵심 축이다. 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환경에서도 지역은행 가운데 비교적 균형 잡힌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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