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레드와 마키나락스, IPO 시장의 뜨거운 관심 집중

| 토큰포스트

5월 첫째 주 기업공개 시장에서는 폴레드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들어가고, 마키나락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이어가면서 시장의 관심이 두 기업으로 압축됐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아용품 제조·판매 기업 폴레드는 4일과 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201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카시트와 관련 액세서리 등을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2024년 매출 528억800만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설립 첫해 약 72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약 800억원 수준까지 늘었다는 점은 성장성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받아들여진다. 폴레드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지난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했고,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 4천100원∼5천원 상단인 5천원으로 정해졌다.

수요예측은 상장 전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공모 희망가격의 적정성을 가늠하는 절차인데, 폴레드가 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한 것은 일정 수준 이상의 투자 수요를 확인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일반 청약은 통상 개인투자자가 실제로 공모주를 신청하는 단계여서 흥행 여부를 가늠하는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폴레드는 14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같은 기간 산업 특화 인공지능 개발사 마키나락스는 지난 4월 28일부터 시작한 수요예측을 5월 6일까지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천500원∼1만5천원이다. 2017년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3억원, 영업손실 109억원을 냈다. 아직은 수익성보다 기술 투자와 사업 확장 단계에 있는 기업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추진한 국방 인공지능 무기체계용 엠엘섹옵스 구축 사업 수행 업체로 선정됐고, 자사 인공지능 플랫폼 ‘런웨이’는 2024년 미국 인공지능 분석기관 씨비인사이트의 머신러닝 운영 시장 지도에서 스케일 AI, 허깅페이스 등과 함께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부문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최근 공모주 시장은 실적이 안정적인 소비재 기업과 미래 성장성을 앞세운 기술 기업이 함께 투자 판단을 받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폴레드는 실적과 외형 성장을, 마키나락스는 인공지능 산업 확장성과 기술 경쟁력을 각각 강점으로 내세우는 구조다. 마키나락스는 11일과 12일 일반 청약을 거쳐 20일 상장할 예정인데,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기업공개 시장에서도 수익성 검증 기업과 기술 특화 기업 간 선별 투자가 더 뚜렷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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